이번 주에는 가치투자 관련 투자서적 요약 하나 올립니다. 동학개미처럼 "같이투자"가 아니고, "가치투자"입니다.^^
이 책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걸 볼 수 있고, 저도 적극 동의합니다. 내용 자체가 가치투자를 한다면 알아야할 사항들, 가치 투자를 기준으로 매매할 때 확인해야할 사항들, 그리고 각종 원칙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적극 추천하는 동의하는 이유는 사실은 내용의 Coverage보다는 내용의 깊이입니다. 내용의 깊이가 일반인이 읽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투자자를 읽기 전후에 이 책을 읽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읽기 전에 미리 기본적인 지식을 쌓기에 좋고, 읽고 난 후에는 다시 한번 되짚어보기에 좋구요. 여하튼 든 길은 "현명한 투자자"로 통합니다.ㅋㅋ
도서 요약입니다.
A. 가치투자의 기본 원칙
01. 주식투자도 쇼핑하듯 하라 (주식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 같은 상품이면 세일할 때 사려고 한다. 가장 인기가 있을 때 세일하지 않는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인기있는 주식은 비싸다. 주목받지 못하는 주식, 소외당하고 있는 주식이
세일 중인 주식이다.
주식시장에서 소외당해 할인 판매 중인 주식을 가치주라고 한다. 반면 주식시장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끄는 주식은 대개 성장주다.
문제는 이런 주식을 살 때 지불하는 가격이다. ->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싸게 사라!
- 어떤 기업도 초고속 성장을 계속 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성장속도가 둔화된다.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하면,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주가가 휘청거리며 떨어지고, 주가가 한창 오를때 샀던 투자자들은
손해를 본다.
02. 할인 판매 중인 주식을 어떻게 알 수 있을 까? (내재가치에 주목하라)
- 어떤 주식이 싼지 비싼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기업의 내재가치이다.
기업의 내재가치란 은행 입장에서 보면 담보물(자산)의 가치와 채무자가 벌어들이는 소득(이익)의
가치를 합한 것이다. 즉, 기업이 가진 자산, 창출하는 이익, 주주들에게 주는 배당금, 미래에 기대되는 수익 등을
모두 종합한 총괄적이고, 본질적인 가치가 내재가치이다.
또한 기업의 내재가치는 기업이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될 때 받을 수 있는 가격이다.
- 내재가치가 중요한 이유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고평가된 주식을 사서 손해 볼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 주식투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대부분 살 때 결정된다.
- 시장이란 궁극적으로는 효율적이기 때문에 내재가치보다 싼 기업을 영원히 내버려두진 않는다.
- 가치투자란 언젠가는 저평가된 주식이 제 가치를 찾아간다고 믿고 투자하는 것이다.
- 현명한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내재가치보다 싸게 주식을 팔고 비싸게 사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03. 절대로 손해보지 마라 (투자의 안전거리를 지켜라)
- 그레이엄은 주가가 내재가치의 3분의 2 이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엄격히 말하면, 내재가치가
아니라, 순유동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3분의 2 이하여야 안전마진이 충분히 확보된다고 생각했다.
(순유동자산: 공장이나 설비를 제외하고 단기간에 팔아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에서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를 뺀 자산)
- 순유동자산 = 유동자산 - 유동부채(안전마진 30%, 순유동자산 70% 미만의 시가총액 종목을 사라)
- 주가가 순유동자산의 3분의 2에 불과하다는 것은 부채를 갚은 뒤에 남는 현금성 자산의 가치가
주가보다 33%이상 높다는 뜻이다.
- 주식을 순유동자산의 3분의 2 이하의 가격에서 사면 두가지 점에서 안전마진이 된다.
첫째, 주가가 50%는 올라야 순유동자산의 가치와 같아지기 때문에 주간의 고평가 위험이 적다.
둘째, 주식을 순유동자산보다 33% 이상 싼 가격에 샀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져도 불안하지 않다.
- 순유동자산 대신 내재가치를 기준으로 안전마진을 생각해도 무방하다.
- 기업의 내재가치는 부채를 모두 갚고 남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이다.
- 그레이엄이 투자의 안전마진으로 제시한 또 다른 원칙은 분산이다.
(산업간 분산과 종목 수를 늘리는 것)
- 분산투자를 통해 이익의 합계가 손해의 합계보다 많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분산의 정도는 투자 위험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 기업 중 하나가
파산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분산하는 것이 좋다.
- 안전마진을 보고 투자하면, 남들이 좋다고 달려들어 주가가 올라갈 때 팔게 되고, 남들이
두려워하며 주식을 팔아치워 주가가 하락할 때 사게 된다.
- 가치투자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따져 보라(내재가치), 손해 보지 마라(안전마진), 이 두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싸면 투자를 두렵게 만드는 주변의 소문은 모두 무시하고 사고,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비싸서 안전마진이 사라지면 주위에서 아무리 좋다고 떠들어도 팔라.
04. 주가가 이익에 비해 싼 주식을 사라(저PER가 고수익을 낳는다.)
- 벤저민 그레이엄은 이익이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 PER: 주가가 이익의 몇배인지 보여주는 비율 (= 주가/주당 순이익)
- 주당 순이익(EPS) = 기업 전체 이익 / 전체 발행 주식 수
- 자유현금흐름(FCF): 영업할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에 들어간 현금을 뺀 것
(기업이 사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매년 벌어들일 수 있는 현금의 양)
- 이자비용과 세금 제외 이전 이익(EBIT: 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은 기업의 수익 창출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준이다.
- 기업을 인수하려는 사람은 기업의 이자부담보다 그 기업이 사업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는
현금의 규모에 더 관심을 둔다.
-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를 보면 기업이 이자를 지불하거나 사업 재투자에 쓸 수 있는 현금을 얼마나 벌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 PER가 낮다는 것은 그 기업의 미래이익을 투자자들이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 시장의 추세나 남들의 기대감을 쫓아가지 말고 저PER주에 투자하라. PER가 낮다는 것은 기업의
이익을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기업의 이익을 싸게 사는 것이야말로 부를 키울 수 있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다.
05. 기업이 가진 자산보다 더싼 주식을 사라(위험없이 최고 투자기회를 잡는 방법이다)
- 자산가치란 현금이나 받아야할 돈, 재고, 건물, 공장, 기계 등 기업이 가진 모든 자산에서 갚아야 할
빚을 제하고 남은 순수한 자산의 가치를 말한다.
-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3분의 2 이하인 주식에 투자
- 순자산가치에는 공장이나 건물, 토지 등 쉽게 현금화하기 어려운 고정자산의 가치도 포함되지만
순유동자산가치에는 기업에 유보된 현금, 받아야 할 돈 등 현금성 자산과 재고자산 가치만 포함
- 주가가 순자산가치에 비해 낮은지 또는 높은지는 주가와 주당순자산가치를 비교하여 알 수 있다.
- 순자산가치보다 싼 주식은 최고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해준다.
- 주가순자산비율(PBR 또는 P/B)이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것으로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의 비율을 나타낸다.
- PBR이 0.3배 미만으로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가장 저평가된 그룹의 수익률이 두드러지게 좋았다.
- 순당좌자산이란 고정자산은 물론 재고자산까지 제외한 순수한 현금성 자산인 당좌자산에서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부채를 빼고 남은 자산을 말한다.
B. 황금 같은 가치주를 찾아라
06. 우당탕 떨어지는 주식(주가하락은 양날의 칼이다. 나쁜점이 있으면 좋은점도 있다)
- 주가 하락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일종의 세일 행사다.
- 사람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위험한 것은 주가 하락이 아니다.
위험한 것은 주식을 살 때 지불한 가격이다.
- 떨어지는 주식을 살 때 기억해야할 한 가지는 언제나 안전마진을 유지해야한다는 점이다.
- 어떤 산업이 그 산업만의 악재로 하락하고 있을 때에도 저가 매수의 기회가 나타난다.
- 가치투자자들은 주가가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인기주 명단이 아니라 연중 최저치로 떨어진
소외주 명단에 저가 매수의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07. 기업의 내부자가 살 때 따라 사라 (기업을 그들만큼 잘 아는 사람들도 없다.)
- 이익이나 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기업의 내부자가 주식을 샀다면 더욱 긍정적이다.
기업 내부자가 지속적으로 주식을 사고 있다면 더더욱 긍정적이다.
- 주요 주주나 임원이 개인 돈으로 회사 주식을 사는 것이든, 회사 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든 기업 내부자의 매수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 5% 이상 지분을 소유한 투자자의 움직임에 유의하라.
08. 찾으라, 그러면 구할 것이요 (할인 중인 주식을 어떻게 찾을까?)
- 그레이엄은 주가가 순유동자산가치의 3분의 2 이하인 주식을 샀다.
- 1년을 통틀어 주가가 최저치로 떨어진 주식들 명단은 가치투자할 종목 검색의 출발선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값싼 주식들의 명단은 가치투자를 위한 출발점일 뿐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 가치투자를 할 때도 다른 가치투자자들은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 지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된다.
- 최근 매각된 기업의 매각가격을 알아낸 뒤 이 가격과 비교해 주가가 낮은 기업을 같은
산업내에서 찾는다. (최근에 팔린 기업의 매각 가격이 그 기업의 이익과 자산, 매출액 등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계산해 같은 산업 내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보면 그 기업의 주가가 매각 가격 혹은 감정 가격에 비해 싼지 비싼지 알 수 있다.)
09. '싼 게 비지떡'인 주식도 있다. (주가가 왜 싼 지 살펴보라)
- 주가가 싼 가장 기본적이고 치명적인 이유는 부채가 많기 때문이다.
- 벤자민 그레이엄은 자산이 부채보다 2배 더 많아야 한다고 했다.
-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미달해 주가가 하락한 경우도 있다.
- 경기침체 정도나 기간은 때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산업화된 경제에서는 경기가 나빠져도
언젠가는 회복된다. 문제는 부채가 많은 기업이다.
- 부채가 많은 기업은 어떤 경우에든 피하는 것이 좋다.
- 노동문제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
- 경쟁 심화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
- 산업 자체의 쇠퇴도 치명적인 주가 하락의 원인이다.
- 분식회계와 같은 기업의 부정행위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다.
10. 기업 건강 검진 I (투자 실수를 피하려면 기업의 기초 체력을 점검하라)
- 유동성 점검 필요.
- 유동성은 기업이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의 양으로 배당금 지급의 원천이고,
자사주 매입의 자원이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밑천이다.
- 유동비율은 단기 부채를 갚을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이다. 유동 비율은 2 대 1이 적절하다.
- 유동 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빼면 순유동자산, 즉 순운전자본이 나온다. 운전자본이란 단기간에
상환을 고려하지 않고 운용할 수 있는 자본이다.
- 유동비율을 조금 변형하면 당좌비율이 된다.
- 당좌비율이란 당좌자산(유동자산 - 재고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것이다.
- 재고자산 추이 점검 필요
- 고정부채가 고정자산에 비해 빠르게 늘고있다면 이는 기업이 파산을 면하기 위해 점점 더많은
돈을 빌리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에서 기업이 갚아야할 모든 부채를 빼면 자기자본 즉 순자산이 나온다.
- 자기자본은 기업이 처음에 투자받은 자본금과 회사에 유보된 이익 및 사업에 재투자된 이익을
통해 기업의 자산을 어떻게 늘려갔는지 궁극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자기자본을 계산할 때 무형자산은 제외한다.)
-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를 합한 총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누면 부채비율이 나온다.
-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 즉 주가순자산비율이 낮다는 것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투자기준이다. 단, 순자산에 영업권 같은 무형자산이나 매출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재고자산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 주식은 처음에 기대했던 것만큼 싼 것이 아닐 수도 있다.
11. 기업 건강 검진 II (기업 기초체력이 괜찮다면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 살펴보라)
- 손익계산서는 어떤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였는지(수익 또는 매출액),
또 같은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비용)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 매출총이익률이 꾸준한 기업을 선호
- 영업 이익은 어떤 기업을 인수하거나 매각하는 데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하는 지표다.
- 순이익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특별손익을 면밀히 살펴봐야한다는 점이다.
(특별손익은 주식에 대한 가치평가를 왜곡시킬 수 있다.)
-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누면 주당순이익(EPS)이 나온다. 이는 주식 하나가 창출한 이익을
말하며, 주식의 실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다.
- EPS 검토 시에 유의할 점은 발행 주식 수를 확인해야한다는 점이다.
- 미전환 주식 확인 (예. 스톡옵션, 주식 전환 가능한 채권과 워런트, 보통주 전환 가능 우선주 확인)
- 희석 EPS를 확인하라 (희석 EPS란 아직 보통주로 유통되지는 않고 있지만 언젠가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모든 금융상품과 계약(스톡옵션)이 보통주로 전환됐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1주당 이익이다.)
- 완전히 희석화된 EPS가 보수적인 관점에서 주식의 실제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 손익계산서에서는 발행주식수도 검토해야한다. 발행주식수가 늘었다면 내가 가진 주식에 할당되는
기업의 이익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 발행주식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이 이익보다는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ROC(Return on Capital): 한해의 이익을 그 해 시작할 때의 자본과 부채를 더한 금액으로 나눈 것
12. 기업 건강 검진 III (16가지 질문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가늠하라.)
01) 이 기업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전망은 어떤가? 이 기업은 가격을 올릴 수
있는가? 비용이 늘어나지 않는 다면 가격을 1달러 올릴 때마다 세전 이익도 1달러씩 늘어날까?
02) 이 기업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팔 수 있는가? 판매 전망은 어떤가? 마진이 변함없이
유지된다면 판매량이 10% 늘어날 경우 매출총이익(매출액-매출원가)역시 10% 늘어나게된다.
다른 비용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세전이익도 이만큼 늘어날 것이다. 이 기업은 이것이 가능한가?
03) 기존 매출 수준에서 이익을 더 늘릴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매출총이익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즉 매출액총이익률 전망은 어떤가? 상품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나 사업 구성 등이 바뀔
경우 매출총이익률이 얼마나 높아질 것인가? 또는 얼마나 낮아질 것인가?
04) 생산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가? 판매비, 관리비, 일반 경비 등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앞으로 높아질 것 같은가, 낮아질 것 같은가? 최근 비용 구조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이 바뀌었는가?
05) 매출액이 늘어났다면 늘어난 매출액 중 어느 정도가 이익이 되는가?
06) 앞으로도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최소한 경쟁업체 만큼의 수익성은 유지할 수 있는가?
07) 미래에는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일시적인 비용이 있는가?
08) 적자를 내고 있어 정리해야 할 사업이 있는가?
09) 기업 경영진이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에 편안하게 반응하는가?
10) 이 기업은 향후 5년간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 미래 성장은 어떤 방법으로 성취할 수 있는가?
11) 이 기업은 사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남은 이익은 이익잉여금으로 회사 내에 유보된다. 이 기업은 이익잉여금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가?
12) 이 기업은 경쟁 업체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알고 미리 대비하고 있는가?
13) 같은 산업에 속한 다른 기업과 비교할 때 재정적인 상태는 어떤가?
14) 이 기업은 매각하면 어느 정도의 가격을 받을 수 있을까?
15) 자사주 매입 계획이 있는가?
16) 주요 주주나 임원이 주식을 사고 있는가?
C. 해외로 눈을 돌려라
13. 해외로 눈을 돌리면 기회가 두배로 늘어난다. (해외투자는 위험을 분산시킨다.)
14.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면 외국 회계기준을 이해하라)
15. 해외 투자의 또 다른 변수, 환율 (환율로 차익을 얻으려는 생각은 버려라)
16. 선진국에 투자하라 (절대 손해 보지 말라는 원칙은 해외 투자에서도 유효하다)
D. 시장에서 승리하는 법
17. 투자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중요한 것은 등락의 타이밍이 아니다. 항상 주식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주가 등락 예측보다는 상승 잠재력이 높은 가치주에 투자한 뒤 기다리는 것이 훨씬 낫다.
- 주식에 투자해 얻은 수익률의 80~90%는 전체 투자 기간의 2~7%라는 짧은 기간에 발생한다.
- 장기투자자의 자산을 위협하는 것은 주가가 크게 오르는 시기에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주식 시장은 하랄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 일시적인 하락을 감내하며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 좋은 가격에 매수한 주식은 부동산과 같은 장기 자산이며 부동산과 똑같이 취급해야 한다.
- 중요한 점은 시장이 올라갈 때 좋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가치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오를 특징을 하나 이상 가진 주식을 선별해 안전마진을 지켜 신중하게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 등락에 휠씬 더 안전하다.
18. 매수 후 보유? 정말? (주식과 채권,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 주식 시장에 오래 머무를 수 없으면 아예 주식시장에 있어서는 안된다.
(장기투자할 수 없는 돈이라면 주식시장에 아예 넣지 말아야 한다.)
- 주식의 장점은 수익이 재투자되면서 복리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인데, 복리의 적은 높은 회전율이다.
19. 오직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면? (펀드매니저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 펀드매니저가 오랫동안 자기만의 투자원칙을 유지해왔는가?
- 과거 수익율은 어땠는가?
- 과거 수익율은 누구의 것인가?
- 펀드매니저 자신의 돈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 편드매니저가 주인인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선호
20. 짜릿한 롤러코스터의 유혹을 뿌리친다 (원칙을 고수하는 용기를 가져라)
- 가치투자를 실천하려면 대중들과 반대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
- 가치주는 잔디가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는 것 만큼이나 지루하다.
- 주식시장이 떨어질 때는 더 신중해지지 않아도 되며, 주식시장이 오를 때는 신중함을 잊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1. 세월이 흐르면 방법도 변한다. (그러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 가치주를 고르는 방법과 기준은 세월이 흐르면서 변하지만, 가치투자의 원칙 자체는 변함이 없다.
(원칙: 주식을 실제 가치보다 싸게 사서 주가가 기업의 진정한 가치에 근접하면 파는 것이다.)
- 성장과 가치의 차이는 대부분 가격의 문제다. 성장을 인정하면 기업의 가치에 비해 높은 주가를
어느 정도 인정해줘야 한다.
- 가치투자를 할 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은 인내하는 것이다. 가치투자자로서 해야 할 일은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낮은 주식을 발견해 사는 것으로 끝난다. 나머지는 주식에 달렸다.
- 가치투자자들이 항복을 선언하고 오르고 있는 주식시장을 뒤늦게 쫓아가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 그때가 바로 뜨거운 주식 시장이 얼음처럼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때다.
* 가치 투자 관련 다른 도서 요약입니다.
2020.11.09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One Up On Wall Street) - 피터린치(Peter Lynch)
2020.11.28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A Zebra in Lion Country) - 랄프 웬저(Ralph wanger)
2020.12.16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이채원의 가치투자 - 이채원, 이상건
2020.12.28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워렌버핏만 알고있는 주식투자의 비밀(The Beffettology Workbook) - 메리 버핏, 데이비드 클라크
2021.01.02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강방천과 함께 하는 가치투자 - 강방천
2021.01.17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한국형 가치 투자 전략 - 최준철/김민국
2021.02.05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워렌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 - 이은원
2021.02.05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경제적 해자 (Economic Moats) - 팻 도시
2021.03.02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워렌 버핏 투자 노트(Warren Buffett's words fo wisdom) - 메리 버핏, 데이비드 클라크
2021.03.08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워렌 버핏의 가치 투자 전략 - 티머시 빅 (Timothy Vick)
2021.03.08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워렌버핏의 완벽투자기법(The Warren Buffett Way) 2nd Edition- 로버트 해그스르롬
2021.03.15 - [투자/주식 공부] - 투자도서요약: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 - 로렌 템플턴. 스콧 필립스
2021.09.06 - [투자/주식 공부] - 주식공부 - 기본적 분석: PBR(주가순자산비율)을 활용한 주식투자 (ft. 가치투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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