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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기타 국제 뉴스122

메시가 마라도나에게 월드컵 우승을 선사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두골을 넣으면서 쉽게 이길 것 같았던 경기였지만, 이번 월드컵 경기가 유독 그렇듯이 경기는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수 없었습니다. 프랑스가 두골을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더니, 다시 아르헨티나가 한골을 더 넣으면서 3:2를 만들고, 연장전 마지막에 다시 프랑스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차기까지 가서 우승팀을 결정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경기 중 세골 중 첫골과 세번째 골은 메시가 넣었습니다. 메시로 시작해서 메시로 끝난 셈이기도 합니다. 우승이 확정되고, 아르헨티나 팀의 승리 세레모니가 한창일 때, 관중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가슴이 먹먹해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바로 마라도나가 합장을 하고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기원하는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많.. 2022. 12. 19.
러시아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폴란드 영토를 타격해서 2명이 사망했습니다. 러시아가 헤르손에서 철군한 뒤에 약 85발의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의 기간 시설 중심으로 타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우크라이나 국격에서 불과 3마일 떨어진 폴란드의 Przewodow라는 마을에 러시아에서 발사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떨어져서 2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헝가리와 라트비아 정부에서 이미 러시아가 쏜 미사일이라고 발표를 했고, 일부 보도에서는 러시아가 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타격을 빗겨 나가면서 폴란드까지 갔다고 하거나, 우크라이나에서 요격을 했는데, 충격을 받은 미사일과 그것의 파편들이 폴란드 영토까지 날라갔다는 등 여러 보도가 혼재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긴급 브리핑도 잠깐 봤었는데, 국무부의 답변이 계속 파악 중인 사건이라 .. 2022. 11. 16.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종전을 언급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9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전황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었습니다. 전쟁의 장기화에 지쳐가는 듯한 미국과 유럽에서 조금씩 휴전이나 종전을 원하는 듯한 언급이 나왔고, 보여줄 패를 다 보여주고, 핵무기를 제외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대부분 썼으면서도 전쟁에서 오히려 밀리고 있는 러시아에서도 그런 뉴앙스의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의 전략이나 무기 체계 등을 대부분 들여다보게 된 미국도 핵무기 이외에는 그리 긴장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이미 발톱이 빠진 호랑이가 된 듯한 러시아를 완전히 패퇴시킬 것이 아니라면, 미국은 자국의 경기 침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럽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전쟁을 이쯤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수 있겠지요. 며칠 .. 2022. 11. 15.
조심스럽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기대해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9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최근 패전을 거듭하고 있는 러시아와 푸틴은 궁지에 몰렸고,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가지고 있는 패는 대부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급기야 이번 침공으로 병합했던 곳 중의 한 곳인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고 우크라이나에게 다시 회복당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축제분위기에 빠졌고, 러시아 내부는 패배감과 분노가 쌓여가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지난 번에 성공적으로 병합했던 크림반도와 이번 침공 시에 러시아가 공을 들였던 항구도시 오데사를 전략적으로 이어주는 요충지인 헤르손 전투의 결과로 전쟁은 새로운 전환점으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전략적 요충지를 회복했으니, 크림반도로 그대로 진격해서 완전한 회복을 원하는 분위기입니다. 상승의.. 2022. 11. 13.
시진핑과 바이든이 만난다고 합니다. G20 회의에 참석하는 시진핑과 바이든이 한국시간으로 월요일에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정상이 자신들의 만남 자체를 위해 만난다기 보다는 G20 회의 참석하면서 사이드로 만나는 것이라고 의미를 애써 축소한다고 해도 지금 시점에서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만나는 것을 단순한 만남으로 볼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두 사람은 자신의 국가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바이든은 G7을 비롯한 서방 세력을 대표하고, 시진핑은 BRICS를 비롯한 세력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만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의 미국 뒤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와 대만 문제 등으로 다시 줄을 서고 있는 서방 국가들과 한국, 일본 등과 같이 전통 우방들이 완전한 지지를 나타낸 것은 아닌 듯 한 분위기이고, 시진핑의 중국 뒤에는 미국과 대항하는 .. 2022. 11. 13.
시진핑이 12월 중순이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8월에 소문으로 나돌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이 이번 12월 중순경에 이뤄질 전망이라는 기사가 오늘 Wall Street Journal에 나왔습니다. 이전에 나온 루머들도 상당히 신빙성이 있었다가 성사되지 못했던 만큼 이번에도 루머에 그칠 수도 있겠지만, 기사의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언제 방문하던 파급력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이고, 지정학적인 상황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는 요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줄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예상 방문 시점이 12월 중순인데요. 이는 미국 중간 선거가 끝나고 약 1개월 뒤이고, 12월 4일 경에 OPEC+회의가 열리고 난 뒤 1주일 뒤인 시점입니다. 미국 중간 선거로 의회 권력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넘어갈 것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2022. 11. 8.
핵전쟁의 위험이 계속 커져가는 느낌입니다.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한 지도 8개월이 넘어갑니다. 침공 초반에 러시아가 쉽게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고, 지금은 잊혀진 듯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비극이 지난 날 핵 강대국에서 서방 국가들의 방어 약속을 믿고 핵무기를 포기한 대가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핵무기의 강력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러시아이니, 우크라이나가 핵을 보유하고 있다면 침공하기 어려웠겠지요. 러시아는 침공 초기에 유럽에서 가장 크다는 우크라이나 원전을 접수했고, 그 원전을 아직까지도 점령한 채로 수시로 논란과 위협을 했왔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선전하면서 러시아가 곤경에 빠지자, 러시아에서는 징집령이 떨어지면서, 러시아 내에서도 푸틴의 입지가 흔들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022. 10. 29.
영국의 새로운 총리로 Rishi Sunak이 사실상 선출되었습니다.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하면서 영국을 혼돈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던 트러스 총리가 사임한 뒤 새로운 영국 총리로 Rishi Sunak가 사실상 선출되었습니다. 트러스 총리가 사임하고, Sunak가 새로운 총리가 되면, 영국은 7주 동안에 3명의 총리를 가지는 셈이 되겠네요.ㅠㅠ 2022.10.21 - [뉴스 & 영어/기타 국제 뉴스] - 영국 총리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한때 복귀설이 나돌았던 보리스 존슨가 불출마 의사를 표하고, 연이어 Sunak의 라이벌들도 사임과 함께 Sunak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제 Rishi Sunak를 새로운 총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언론에서는 42세의 총리가 탄생했다고 나이를 먼저 언급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 외국 언론에서는 그의 개인 프로필 면에서는 그가 인도계 이..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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