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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 팔짱 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y 매뉴남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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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발리에 간 윤석열 대통령에 김건희 여사가 동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바이든과 윤대통령 부부이 찍은 사진들 중에 김건희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 팔짱을 낀 사진이 있었습니다.

 

 

민주당과 야당성향 언론에서 이런 김건희 여사의 행동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버", "거시기"하다 등으로 묘사했고, 우상호 의원 등도 비난에 가세했습니다.

 

야당 성향 언론들도 김건희 여사가 배우자 참가 프로그램에는 불참하고, 아픈 아이를 안고 찍은 사진이 오드리 헵번의 코스프레라는 등의 촌평과 함께 김건희 여사가 다른 나라 대통령의 팔짱을 낀 것이 부적절하다고 공격했습니다.

 

인터넷 기사나 동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눈알 둘 바를 모를 정도로 읽기 민망한 표현들이 즐비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아예 줄리라고 단정짓고, 줄리의 본성이 나왔다, 직업 본능이다, 아내가 다른 남자 팔짱을 끼고 있는데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은 ㅂㅅ 같이 웃고 있다는 등의 적나라한 조롱과 비난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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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는 김정숙 여사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팔짱을 꼈다고 하면서 증거 사진을 제시했고, 외교부에서는 배우자 참가 프로그램에 반 정도가 불참했다고 밝히는 등 김건희 여사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지난번 조문이나 욕설 파문도 마찬가지지만, 개인적으로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상대 외교 대상인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는 일들을 한국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면서까지 한쪽에서는 비난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방어하고 해야하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논란 속에 "과연 김건희 여사가 왜 저렸을까?"라는 또 다른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부 악성 댓글에서 처럼, 직업 본능 (?)은 아니지만 무의식 중에 몇번 만난 사람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가 일본 총리나, 캐나다 총리를 포함한 많은 남성 국가 수반들이 있고, 그중에는 바이든 대통령보다 훨씬 잘 생기고 젊은 사람드로 많고, 그들도 초면이 아니기 때문에 직업 본능(?)이었다면 구지 바이든 대통령에게만 그랬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쉽게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지난 번 바이든 관련 외교 참사 논란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사이에 조금이라도 불화가 있었던 것처럼 비춰졌던 것을 만회하려는 시도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것도 사진으로 남기고, 그 사진 속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활짝 웃고 자신은 친근한 포즈로 있다면, 불화 논란은 다시 나오기 힘들게 될거라는 생각에서 의도적으로 그랬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사실 이번 사진으로 이제 적어도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사이가 소원하다는 논란은 불식될 수 있을 것이고, 그런 논란이 제기된다면 이 사진들은 반박할 수 있는 최고의 증거물들이 될 것입니다.

 

만약 그런 추측이 맞다면, 그 행동이 맞다 틀리다 또는 맘에 든다 안든다를 떠나서 지금 김건희 여사를 공격하고 있는 언론과 야당은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의문의 1패"를  당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 이전 관련 글들입니다.

 

김건희 특검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 박사논문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내렸습니다.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허위 경력 의혹’ 서면 조사서에 김건희 여사가 50일 넘게 미회신 중이라고 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손명순 여사를 방문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적활동에 대해 반대의견이 더 높다고 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봉화행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레이저 눈빛이 논란입니다.

 

민주당에 파장을 일으킨 한장의 사진 (ft. 윤호중, 김건희)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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