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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by 매뉴남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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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및 증거 인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진상 실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로써 이화영 전경기 부지사, 김용 부원장에 이어 이재명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구속되거나, 구속 영장심사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정진상 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밝힌 최측근이고, 현재도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서 이대표를 측근에서 보좌하는 인물입니다. 따라서, 정실장까지 구속된다면, 이재명 대표가 다음 조사 대상이 될 것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정진상 실장은 자신이 구속이 되면, 단식을 시작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주변에 말을 했다고 합니다.

 

조사에 응해서 결백을 밝히기 보다는 저항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그리고 그 저항을 통해 자신의 혐의들과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을 수사하는 것을 방해하겠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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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실장의 검찰 소환을 앞둔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진상 실장에 대한 방어를 했습니다. 의원도 아니고, 당을 위해 일을 하다 검찰에 불려간 것도 아닌데, 국회의원들이 단체로 나서서 그렇게 하는 것은 전례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당 전체가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방어하는데 몰두할 거라는 우려가 수차례 제기될 때, 그런 일은 없이 오로지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말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어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보여준 행동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정진상 실장이 검찰에 조사받으러 나가는데 민주당 의원들이나 민주당 자체가 동원되는 정도가 저 정도인데, 이재명 대표가 소환된다면 어떨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인정하기 싫지만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 개인의 당이 되어버렸고, 민생이나 국민보다는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몰두하는 정당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든 정진상 실장이든 죄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야하고, 실제 죄가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개인적인 사법 리스크 방어를 위해 세금으로 일하는 국회의원 169명이 저렇게 일을 한다는 것은 국민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수차례 썼던 이야기지만,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서 자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해결하고 다시 대표에 출마하기를 바랍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제발 정신 차리고, 국회의원이 왜 되었는지, 누가 뽑아줬는 지를 한번만이라도 생각해보고 행동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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