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174 여자 축구가 미국을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캐나다에서 느낀 것 중의 하나가, 세계 선수권이나 올림픽에서 가장 비중있는 구기 종목이라면 아마도 동계 올림픽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남자 하키 경기이고, 하계 올림픽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여자 축구 경기인 것 같습니다. 양국이 라이벌(??) 관계인데다가 두 종목에서 세계 정상권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 준결승전에서 미국 여자 축구팀과 캐나다 여자 축구팀이 맞붙었고, 접전 끝에 경기 중에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서 캐나다가 이겼습니다. 페널티킥이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별다른 이의제기없이 페널티킥이 진행되었습니다. CBC 보도에 따르면, 이 페널티킥을 당연히 캐나다 여자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Christine Sinclair가 찰 것 같았는데, Christine Sinclair.. 2021. 8. 2. 팬데믹 지원책들이 10월 23일로 연장되었습니다. Dr Tam의 4차 wave 언급과 함께 재무 장관이자 Deputy Prime Minister인 Chrystia Freeland가 나와서 9월 23일에 마무리되기로 되어있던 팬데믹 지원책들을 10월 23일까지 1개월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되는 지원책들에는 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 개인의 소득 지원 프로그램, 렌트 지원 프로그램 등 사실상 모든 주요 지원 프로그램들입니다. 이게 1일 신규 확진자가 8~9천명 나오던 것이 급감해서 1일 500명 이하로 된 상황에서 나온 연장 발표라서, 정말 델타 변이의 확산이 심각하긴 하지만, 그 정도로 심각한 것인지, 사실이라면 Dr Tam의 4차 wave 발언과 함께 무섭게 받아들여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계속 10월 선거설이 흘러나오고 있고, 사전.. 2021. 7. 31. Delta Variant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4차 웨이브로 향해 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의 Top Doctor인 Dr. Tam이 캐나다가 4차 웨이브로 향해 가고 있으며, 4차 웨이브의 정도는 백신 접종율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의 modelling에 근거한 이야기인데요. 물론 현재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Delta Variant (델타 변이)에 의한 확진자 수 증가가 주요한 원인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1차 접종 75% 정도, 2차 접종 25% 정도면 대부분의 COVID 관련 규제를 없애도 될 거라고 말했던 분인데, 이번에는 접종율이 90% 이상이 안심할 수 있다고 밝힌 부분이 눈길을 끕니다. 90% 이상이 되면 샴페인을 터뜨릴 거라고 하는데요. 글쎄요, 백신 접종을 독려하려고 하시는 말 같긴 한데, 이런 상황에서 그런 표현이 별로 와닿지는 않는 듯 .. 2021. 7. 31. 도쿄 올림픽에서 현재까지 선전하고 있는 캐나다 선수들 경기 모습입니다. 첫번째 금메달은 수영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번 리우 올림픽 때부터 캐나다가 수영에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어서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역시나 였네요. Maggie Mac Neil 선수가 자기가 1등을 한 지도 모르고, 전광판 확인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인터뷰에서도 뒤쳐져있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그냥 무조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더군요.^^ Maggie Mac Neil GOLD medal for Canada | Swimming, Women's 100m Butterfly Final | Tokyo 2020 (6분 28초) (실제 경기 장면은 3분 21초부터입니다.) https://youtu.be/_WKJttQjyag?t=201 두번째 금메달은 역도에서 나왔습니다. Maude Charr.. 2021. 7. 28. 12세 이상의 전체 국민이 완전히 접종받을 수 있을 만큼의 백신이 확보되었습니다. 현재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연령은 12세 이상입니다. 그 기준으로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총 인구 약3천 3백만명이 2회 접종 받을 수 있는 백신 수량이 누적 기준으로 캐나다로 들어왔다고 트뤼도가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백신을 거부할 이유가 없으니 백신을 접종 받으라고 독려했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9월말이면 모든 인구가 백신을 접종 받게 하겠다고 누누히 말해왔던 자신의 말을 상기시키면서 캐나다 정부는 약속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2개월 앞당겨 달성했다고 한껏 고무된 발표를 했습니다. 왠지 자녀가 학교 시험이 어려우니 70점만 맞아도 정말 잘하는 거라고 계속 말하고, 80점 받아와서 잘했으니 선물 사달라고 말하는 느낌도 살짝 듭니다.ㅠㅠ 여하튼 백신이 부족해서 제대로 못.. 2021. 7. 28. 7월 22일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캐나다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1차 접종율이 70%를 넘었고, 2차 접종율은 52.85%입니다. Top Doctor가 내세웠던 Reopen 조건 기준이었던 1차 접종 75%, 2차 접종 25%를 기준으로 보면, 1차 접종은 다소 모자라고, 2차 접종은 두배가 넘었습니다. 사실 접종 거부자나, 물리적이거나 개인의 건강상 이유로 접종이 어려움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맞은 것으보입니다. 실제 현재까지 백신 효능이 확인이 되어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12세 이상을 보면 1차 접종율이 80%에 육박하고, 2차 접종율은 60%가 넘습니다. 이제는 현재 백신의 추가 접종도 중요하지만, "필요하다면" 3차 Boost shot이 필요한 지 논의할 때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직 대학들은 가을에 온.. 2021. 7. 23. 6월에 230,700개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3차 wave로 인한 Lockdown으로 주춤했던 일자리 회복이 Lockdown이 조금씩 해제되면서 lockdown으로 인해 피해가 컸던 직종을 중심으로 다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복 속도도 당초 175,000개의 일자리 회복이 예상되었으나, 230,700개로 월등히 많이 늘었습니다. 직종별로는 주로 retail과 food services의 part-time 일자리의 회복세가 두드러져서 263,9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서 사실상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full-time 일자리가 33,000개가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5월에 8.2%에서 6월에 7.8%로 낮아졌습니다. Canadian economy added 230,700 jobs in June: Statistic.. 2021. 7. 9. Jody Wilson-Raybould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트뤼도 정권의 최대 스캔들 중의 하나였던 SNC 스캔들의 주인공 Jody Wilson-Raybould는 결국 자유당에서 축출되었었는데요. 그 뒤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서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법무부 장관겸 검찰총장으로서 총리와 정부 고위 관료들의 각종 정치적 압박 속에서 보여준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고 했던 노력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국회에서 증언하기를 원했지만 트뤼도는 법적으로는 장관의 기밀 준수라는 재갈을 물렸고, 정치적으로는 당시 다수당이었던 자유당의 방해로 해당 위원회는 결국 추가적인 조사를 포기하였습니다. 그 뒤로 새로 퀘벡 출신 법무장관겸 검찰총장으로 임명되면서 SNC는 조용히 면죄부를 받았습니다. 그런 일들이 시기적으로 겹쳐서 묘한 의문을 남겼.. 2021. 7. 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