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기 대통령 후보 설문조사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으로부터 현 정부의 소통령으로 불리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실제로 차기 대통령 후보 설문조사에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근 조사된 차기 지도자 관련 설문 조사에서 기존의 대통령 후보로 일컬어지던 이재명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 홍준표 대구 시장 등에 이어 한동훈 장관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입니다.

 

아직 선두로 나서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는 지지율 자체는 큰 의미가 없어서 첫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동훈 장관 이외의 인물들은 기존에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이나 대통령 선거 등에 출마한 경력 등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이서, 이들과 함께 거론되는 것 자체가 본인으로서는 상당한 의미가 있어보이고,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도 정치적인 의미로 한동훈 장관을 활용할 수 있는 소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재밌는 점은 윤석열 검찰 총장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준 것이 지금은 민주당이었듯이 한동훈 장관이 대통령 후보 반열에 오른 것에도 민주당의 공이 컸던 것 같습니다. 공개적으로 대놓고 소통령이라는 둥, 정권 최고의 실세라고 하니깐요. 민주당이 상대당 대통령 후보의 산실인 셈이네요.

 

여하튼 치열했던 대선이 끝나서 당분간은 차기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 같은 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재밌는 볼거리가 하나 생긴 듯 합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차기 대통령감 조사' 한동훈 첫 등장..이재명 15%, 오세훈 10% 선두권

https://news.v.daum.net/v/20220610102011401?x_trkm=t

'차기 대통령감 조사' 한동훈 첫 등장..이재명 15%, 오세훈 10% 선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