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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by 매뉴남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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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번 참석은 나토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나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변화하는 국제 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유럽 국가 이외의 나라들을 초청하는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나토가 중국을 사실상 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공식화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 정상의 나토 정상 회의 참석은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혹시라도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접수하려는 시도를 할 경우 한국으로서는 참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결국 나토의 필요에 의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고,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 한국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한 것을 시사하는 계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회원국은 아니지만, 만약에 어떤 형태로든 나토에 가입을 하게라도 되고, 나토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면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를 한반도 위기 상황에 꼭 필요한 동맹이 될 수 있을 것이니, 매우 중요한 기회(?)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최근 폴란드가 한국의 전차를 대량으로 구매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얻은 교훈으로 무기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 한국 방위산업에 기회로 활용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첫번째 해외순방인 셈인데요. 첫번째 해외 순방이 단독 국가 방문이 아니라 다자간 회의 참석을 위한 방문이라는 점에서 난이도가 높은 순방(?)이 될 수도 있지만, 대선 기간 중에 외교 아마츄어로 공격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서 그런 우려를 불식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尹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유럽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849771

 

尹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유럽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다. 대통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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