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한국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마스크 착용의무가 실외에 한해서지만 한국에서 다음주부터 해제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곧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윤석열 당선인 측 인수위에서는 수차례 5월말까지는 해제하지 말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해서, 이 또한 신.구 정권의 갈등 양상으로 보여지기도 하는 듯합니다.

 

참고로 캐나다는 실내 마스크 의무까지도 해지된 지 좀 되었습니다. 아마 몇주 전이었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아직 대형 마트 등에 가면 여전히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안쓰는 사람보다 많이 보이고, 어떤 곳은 아예 입구에 보면 정부 방침은 마스크를 안써도 되는 것이지만, 우리는 아직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니, 써달라는 취지의 안내문을 붙여놓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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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가진단키트가 많이 보급되어서 셀프체크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양성 반응이 나와도 병원에 연락하거나 하는 것 없이 셀프격리하는 상황이어서 마스크가 어떤 의미가 있는 지는 일반인 상식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발표하는 방역 당국도 "아직은 불안하니..."이라는 설명 정도인 것 같습니다.

 

어떤 방역 조치보다도 상징적이 되어버린 마스크 착용이 없어져가는 것을 보면 정말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실감이 납니다만, 오랜 마스크 착용 때문에 세상이 폐쇄적으로 바뀌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김총리, 인수위 반대에도 내주 '마스크 프리'…신구정부 또 마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145591?rc=N&ntype=RANKING

김총리, 인수위 반대에도 내주 '마스크 프리'…신구정부 또 마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