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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by 매뉴남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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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대통령이 사면이 되고, 병원 치료 후 사저로 돌아가고 난 뒤에 윤석열 당선인이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그만큼 윤석열 당선인으로서는 박 전대통령 예우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듯 합니다.

 

 

자신이 선택해서 들어간 보수 진영에서의 그녀의 위상을 봐도 그렇고, 국민의힘의 최대 지지 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을 감안해서도 그렇겠지만,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 당시에 윤석열 당선인이 특검으로서 한 역할을 감안해서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날 면담에서 한말들을 가지고 논란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아직도 의아한 부분이 남아있긴 합니다.

 

여하튼 방문했을 때에도 그랬고 박근혜 전대통령이 자신의 취임식에 참석하도록 굉장히 신경을 써왔던 것 같은데요. 결국 박근혜 전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자리배치라고 하는데요. 바로 옆자리에 앉을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거의 6년이 넘어서 처음 만나는 자리가 될거라고 합니다.

 

 

서먹한 자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박근혜 전대통령이 사면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언급을 했고, 최근 바뀐 모습도 보여준 것으로 봐서 어쩌면 미흡하지만 그나마 화해의 모습으로 비쳐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생존해 있는 전대통령 중에 이명박 대통령만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에 못 참석할 것 같은데요. 전격적으로 석탄절 사면까지는 추진할 수도 있겠지만 취임식 참석까지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결국 노무현 대통령 사망에 대한 책임이 남아있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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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연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 같이 앉는다고 해서 화해와 통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지는 모를 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박 전대통령이 탄핵될 당시보다 보수와 진보는 더 갈라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보를 지지하다 보수로 돌아서거나, 보수를 지지하다가 진보로 돌아선 사람들도 많은 등 정치 지지 구성 자체도 많이 바뀐 듯 합니다. 

 

그런 저런 변화를 뛰어넘어 한 정권을 각각 책임졌던 정치 지도자들이 형식을 넘어 내용적으로도 진정한 국민통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朴-文 6년 7개월 만에 '만남'...취임식서 나란히 앉을까?

https://www.ytn.co.kr/_ln/0101_202204281025055028

 

朴-文 6년 7개월 만에 '만남'...취임식서 나란히 앉을까?

■ 진행 : 김선영 앵커■ 출연 :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갑 ...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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