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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광폭 행보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고 심정민 소령 추모 음악회에서 공개적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연설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미 주말마다 윤석열 대통령과 나들이를 하고, 각종 행사에 참석을 했고, 전 영부인들을 만나는 등의 행보에서 야당에게 공격을 받아왔었는데요, 연설을 한다는 것은 본인의 메세지를 낸다는 의미에서 또 다른 행보로 보여서, 야당의 공격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그동안 김건희 여사 행보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논평을 자제하는 듯 대통령실에서도 이번 행보가 "대통령과 이심전심"이라는 말을 내놨습니다.
대통령실도 고민일 것 같습니다.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으면, 대통령실과 조율도 없이 맘대로 행동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고, 논평을 내면 공개적인 행보를 자제하겠다는 이전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 되는 형국이니깐요.
그래서 더더욱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정쟁의 시작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좋건 싫건, 영부인이라고 부르던 안부르던, 김건희 여사가 현재 영부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논란이 되지 않고 제대로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비판과 제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의 할동에 계속 장애가 되는 사법적 리스크에 대해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결정날 수 있도록 나서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공개 연설까지 나선 김건희 여사…"조용한 내조" 전략 포기?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4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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