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공동위원장이 최강욱 의원 징계를 촉구한 것에 대해 김용민 의원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최강욱 의원과 함께 "처럼회" 소속인 김용민 의원은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박 전위원장이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보수 언론에 이용되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당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한동안 자숙하는 모드로 지내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속된 말로 "너나 나나 책임이 있는데, 나는 조용히 있는데, 너는 왜 나서냐?"는 말로 들립니다.
글쎄요.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이 무슨 책임이 있을까요?
그녀가 혁신을 이야기했을 때 그것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 제안을 건설적으로 비전을 담아내기 보다는 비난하기를 서슴치 않았던 민주당이었고, 그로 인해 그녀의 제안은 선거 뒤로 밀려서 결국 사장되어버렸는데, 무슨 책임을 말하는 것일까요?
거기다 대선과 지선 모두의 책임이 있는 이재명 의원은 왜 그렇게 "처럼회"에서 강하게 지지하는 건가요?
더 결정적인 것은 김용민 의원이 소속된 "처럼회"가 무리하게 추진했던 "검수완박"이 선거 패배의 원인 중의 하나임을 아직도 모르는 건가요? 정말 모른단 말입니까? "처럼회"가 민주당 내에서 "하나회" 같은 조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말입니까?
그걸 모르니, 자신의 책임과 박 전위원장의 "책임(?)"을 동급으로 보는 것이겠지요.
그걸 모르니까, 이재명 당대표에 처럼회 최고위원 구도를 꿈꾸는 것이겠지요.
그걸 모르니까, 자신이 마치 민주당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국민들에게 누가 한번 물어봐줬으면 합니다. 과연 국민들이 김용민 의원과 박지현 전위원장 중에 누가 더 민주당의 혁신에 적합한 인물인지를요.
김용민 의원은 제발 자신을 돌아보고,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 지 심사숙고하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처럼회' 김용민, 박지현 겨냥…"패배 책임자가 평론가 모드"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671446?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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