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논란과 관련해서 우상호 위원장이 지금의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해당 사건 관련 첩보 내용을 열람했고, 당시의 국민의힘 의원들도 "월북"이 맞다고 이야기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우상호 위원장이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리 정치인들이지만, 왜 이렇게 소모적일까요?
우상호 의원이 새빨간 거짓말을 했을거라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건 당시 국방위원과 정보위원을 겸하고 있었던 하태경 의원이 틀리게 말한다고 믿고 싶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상호 위원장 말처럼 당시에 선정된 여야 의원들이 열람을 같이했다면, 지금 다시 열람해보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보 보안 규정에 따라 공개되는 정보는 엄격히 제한하고, 진실 판단만을 위한 근거로 사용하면 되는 일입니다.
NLL 논란 시에 남북 정상회담 관련 문건을 확인했던 사례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러면 될 것을 사생결단을 하듯이 정치적 음모론을 제기하고, 절대 가만있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은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양측이 합의해서 진실 규명이 되는 선까지 같이 확인하고, 국민들에게는 결과만 알려주면 끝나는 일입니다.
즉, 보안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지키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정보 확인으로 조속히 논란의 소지를 없애는 것이 매번 뉴스에서 진실 공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적,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일일 것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하태경 "여야 함께 공무원 첩보 열람?…우상호 새빨간 거짓"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03377?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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