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투자482

(환율) 중간 선거일에 엔화 환율, 유로화 환율, 파운드화 환율, 달러 환율 움직임을 봤습니다. 미국 중간 선거가 있어서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거라는 예측이 나오긴 했지만, 오늘 전반적으로 환율 시장의 변동성이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우선 엔화 환율의 급락 (강세)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0시 45분 경 USD/JPY 일봉 차트입니다. 어제보다 무려 1.17이라 하락한 145.4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0.79%) 9월 이후에 장기간 지지선을 형성했던 145를 뚫고 하향해서 엔화 강세가 더 갈지는 아직 두고 봐야겠지만, 최고점이었던 151.96에서 불과 3주 정도만에 4%이락 하락 (강세)한 셈이어서 상당히 큰 변동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미국 달러 인덱스 계산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화입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0시 50분 경 EU.. 2022. 11. 9.
(가상화폐) 최근 비트코인(Bitcoin) 움직임을 한번 봤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비트코인을 한번 봤습니다. 작년 2021년 11월에 미국 연준에서 금리 인상과 QT 등을 포함한 금융 긴축의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이후에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작년 11월 당시에 개당 $68,789.625를 최고점으로 찍고 지금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1월 7일 정오경)은 개당 $20,720.2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약 70%가 하락했네요. ㅠㅠ 아래 차트는 비트코인 월봉 차트입니다. 차트를 자세히 보면, 코로나 이후에 풀린 유동성으로 비트코인은 2020년 3월 $4,106을 저점으로 기록하고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실제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시세 폭발은 2020년 12월에 2017년 12월 고점인 $20,000선을 넘어설 때로 보는 편입니다. 지금 거래되고 있는 $2.. 2022. 11. 8.
이번 대량 해고들은 코로나 때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코로나 당시에 많은 혜택을 입었던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신규 채용 동결 또는 대규모 해고 소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직원 약 87,000명 가운데 수천명을 해고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는 인수 직후에 직원의 절반인 3,700명을 해고했다고 합니다. 물론, 회사 인수에 따른 자구책의 일환이겠지만, SNS 업계의 분위기를 보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없었어도 상당한 수가 해고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해고들은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가운데 나오고 있는 해고이고, 사람들 머리 속에 우량 회사로 간주되는 회사들의 해고이기 때문에 관심이 안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큰 회사들의 직원 해고 등의 움직임은 그 회사들과 연관된 .. 2022. 11. 7.
(캐나다 주식) 캐나다 배당주 리스트 분석_Nov 3 2022 기준 캐나다 배당주 리스트입니다. 올리는 글의 기준은 2022년 11월 3일(목)을 기준으로 The Globe and Mail에서 캐나다 배당주들을 배당율, Credit Rating, Payout ratio 등을 선정하여 정리한 리스트입니다. 캐나다 주식 시장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익히 많이 들어본 회사들이 주로 들어있는데요, 이 글에서 정리한 방식은 Full list에 소개된 회사 총 83개 회사 중 배당 수익성, 배당 성장성, 배당 안정성 등의 세가지 기준들로 sorting을 해서 상위 10여개 사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Full list는 글 말미에 첨부한 Text 파일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A. 배당 수익성: 배당율 기준 상위 10개사 배당율, Credit Rating, Payout ratio.. 2022. 11. 7.
(금투자. 은투자) 금가격과 은가격이 뭔가를 말해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요일에 FOMC의 매파적 발언으로 충격을 받았던 상품 (Commodities)들이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특히 금요일에는 금가격과 은가격이 어제 급반등했습니다. 금과 은의 폭등 배경에는 이번에도 달러의 약세 반전이 있었습니다. 지난 2주 전의 목요일 (10월 27일)에 있었던 급등 상황이 오버랩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당시에 올렸던 글입니다. 달러약세로 유가, 금가격, 은가격, 구리가격 등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Commodities들이 급등을 했고, 아직은 1회성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니 크게 의미를 둘 것까지는 아니니 참고로 알고만 있으면 좋은 정도로 알아놔두면 좋을 듯 합니다. 우선 금가격 일봉 차트입니다. 전일 종가를 나타내는 핑크색 선(온스당 $1,630.90)에서 무려 $54.8 (3.. 2022. 11. 6.
영국 중앙은행도 0.75%를 인상했지만 연준과는 다른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미국 연준만큼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0.75% 올렸습니다. 최근 총리가 연속으로 바뀌는 등의 국가적인 흔들림이 있었지만, 두자리수 인플레이션과 싸우는데는 중앙은행의 흔들림은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0.75%를 올리면서도 영란은행 총재는 시장을 달래는 메세지를 내놨습니다. 궁극적인 금리 수준은 시장이 기대하는 것 보다는 낮을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영국은 이미 경기침체에 들어와있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물론, 지금 두자리수인 인플레이션이 빨리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말함으로써 시장에서는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고 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잠시 늦추게 되더라도,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기준금리는 기존에 이야기했던 것보.. 2022. 11. 4.
임계점에 다가온 느낌입니다. 주전자의 물을 데워서 따뜻하게 마실려고,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데우다가 100도를 넘으면 기체로 변해서 날라가버리면 컵에 부을 수도 없게 되고, 반대로 식혀서 시원하게 마실려고 냉동실에서 넣어뒀는데, 지나치고 오래두면 얼어버려서 주전자 내에서 얼어버려서 컵에 부어서 마실 수 없게 됩니다. 이런 끓는 점과 어는 점 같이 어떤 수준을 넘기면 물은 액체에서 기체로 또는 액체에서 고체로 바뀌면서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되지요. 이처럼 뭔가가 임계점을 넘어서면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일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경험상으로 임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이나 지식과는 완전히 다른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학교에서 유가가 낮아지면,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고 기름 한방울 안.. 2022. 11. 4.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 인상했습니다. FOMC 회의가 있었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 올려서 기준금리는 3.75~4.00%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까지는 크게 이견이 있을만한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배포된 성명서에서 지금까지 가파르게 올린 기준금리의 영향에 대해 지켜보는 기간을 가질 것 같은 뉴앙스가 담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순간적으로 시장에 훈풍이 돌았습니다. 지난 번 Wall Street Journal 기사에 나왔던 FED Pivot 가능성을 짐작해볼 수도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미 연준이 11월 이후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과의 소통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30분 뒤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파월의장이 금리 인상의 폭이나 속도보다는 궁극적으로 도달할 금리 수준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그.. 2022. 11.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