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스 & 영어/한국 뉴스477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로 해석되는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대통령 취임 2개월 만에 40%를 깨고, 30%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이는 이전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에 40%를 깨고 내려왔던 시점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시점에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을 보고 가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아마 당장은 인기없는 정책이라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당장의 비난을 받더라도 밀고 나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늘 지지율 그 자체보다는 그것이 낮게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지율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단기적인 성격이 있는 것이어서, 국민과 국가를.. 2022. 7. 8.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로 국민의힘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정당대표가 징계를 받는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반발했습니다. 당대표에서 물러나지 않고, 가처분 소송 등을 통해 윤리위 결정에 저항하겠다고 밝혔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대표가 징계를 받았으니, 권한대행 체계로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견을 밝혔습니다. 자신은 이번 일은 정치적으로 풀어야하는 일이지, 윤리위까지 가서 결정할 일이 아니었다고 하면서, 이번 윤리위 결정도 당 최고회의를 거쳐야 최종 결정이 나는 것으로 아는데, 그 회의를 이준석 대표가 거부하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주는 정치적인 의미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했습니다. 즉,.. 2022. 7. 8.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현실 정치에 계속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사회와 국가의 번성을 위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을 소개를 하면서,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고 물으면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겪고 있는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직 대통령의 이러한 참여는 비록 그가 퇴임 즈음에 "잊혀진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하더라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임 대통령의 역할 모델이 제대로 없는 대한민국에서 그저 잊혀져 살기 보다는 이전의 국정 경험과 정치 경험 등을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주는 역할 등은 대단히 소중한 자신이 될 수 있고, 늘 말로가 좋지 않았던 한국 대통령들의 이미지를 다소나마 불식시키는 .. 2022. 7. 7.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이전 정부와 외관상으로 가장 크게 바뀐 것 중의 하나가 윤석열 대통령이 매일 출근 길에 기자들과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 '도어스테핑'인 것 같습니다. 이는 대선 기간 중에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로써 말한대로 최대한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많이 하겠다고 한 것의 일환으로 보이는데요.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인 기준으로서는 정제되지 않은 말투와 행동으로 인해 언제든지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우려했던대로 정부 내부적으로 정리가 안된 사항이 윤석열 대통령 입에서 나오기도 했고, 과거같으면 대변인의 말을 통해 추측했을만한 말들이 직접 대통령의 목소리로 나오면서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문제가 된 것은 보건복지부.. 2022. 7. 6.
윤대통령의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임명과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지명이 유감스럽습니다. 어제 김승희 보건 복지부 장관 후보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우연인데, 그틈을 이용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김 후보자가 사퇴한 날 음주운전이 문제가 되어서 계속 임명이 보류되어왔던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전 대통령들의 장관 후보들의 사퇴와 임명 등을 기억해보면, 후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거기다, 성희롱 발언 논란이 있는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지명이 있었습니다. 송 위원장 지명자는 성희롱 발언도 문제지만, 윤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교육부장관은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공교육의 수장입니다. 다른 어떤 장관보다도 윤리성이 문제가 되는 자리입니다. 개인적으로 공교육과 사교육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교육 회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 겪었던 교육계 사람.. 2022. 7. 4.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했습니다. 지명된 지 39일이나 된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를 했다고 합니다. 권성동 의원이 자진사퇴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힌 뒤 바로 사퇴를 발표한 셈입니다. 보 기에 따라서는 당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고, 역시 윤핵관이 실세구나 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여하튼 코로나 재유행과 연금 개혁이라는 엄중한 과제가 쌓여있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들이 잇따라 낙마함으로써 비상이 걸린 셈이고, 이번 정부에서 벌써 3명의 낙마자가 나와서 인사 검증의 부실함에 대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김승희 후보자는 여성 장관의 수가 너무 적다는 지적이 있은 후에 바로 지명이 되어서, 여성 비율을 맞추려는데 너무 급급했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명 직후부터 과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2022. 7. 4.
전여옥 전의원이 이효리.이상순 카페를 비난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살고 있지만, 늘 이효리, 이상순 커플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저도 개인적으로 부럽습니다. 이번에 두 사람이 Long Play라는 카페를 오픈했는데,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화제가 되었었고, 재료 소진 등의 이유로 일찍 마감을 하면서, 이상순씨가 갑자기 몰리는 손님들로 인해 카페 이웃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고려해서 예약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전여옥 전의원이 이효리.이상순 두사람이 왜 카페를 하는가라며 비난하고, 마치 재벌들이 빵집 프렌차이즈로 동네 빵집들을 죽이는 행태와 비교를 했습니다. 글쎄요. 꼭 그렇게 까지 비난을 해야하는 것인지는 모르겠고, 뉴스에 크게 나야하는 일인 지 쉽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예약제로 운영.. 2022. 7. 4.
'개 식용' 종식 논의가 무기한 연장되었습니다. 88올림픽 직전부터 개 식용을 금지해야한다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것 같은데요. 이후에 개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개식용을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식용은 반대하고, 솔직히, 개를 키워서라기 보다는 구지 먹을 이유가 있나 싶어서 생각도 안하는 듯 합니다. 개를 식용으로 하는 것에 찬성하는 쪽의 가장 큰 논리를 들어보면 개를 먹는 것은 한국의 오래된 전통이고, 식용으로 하는 개는 별도로 키우기 때문에 애견인들이 주장하는 개와는 다르다는 것인데요. 윤석열 대통령도 개를 키우지만, 식용으로 하는 개는 따로 키우지 않나라는 의견을 말한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피자나 햄버거도 한국에 없었고, 치킨도 후라이드.. 2022. 7.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