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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by 매뉴남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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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현실 정치에 계속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사회와 국가의 번성을 위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을 소개를 하면서,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고 물으면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겪고 있는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직 대통령의 이러한 참여는 비록 그가 퇴임 즈음에 "잊혀진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하더라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임 대통령의 역할 모델이 제대로 없는 대한민국에서 그저 잊혀져 살기 보다는 이전의 국정 경험과 정치 경험 등을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주는 역할 등은 대단히 소중한 자신이 될 수 있고, 늘 말로가 좋지 않았던 한국 대통령들의 이미지를 다소나마 불식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SNS에 올라오는 글들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런 것들이 아니라, 왠지 현 정권을 간접적으로 비난하고, 자신의 지지층들을 결집하려는데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지지층들에게는 애틋한 동의를 얻지만, 반대 진영에서는 비난의 소재로 쓸만한 노이즈로 여기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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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현직에 있을 때도 중요한 사안에 대해, 중요한 순간에 본인이 직접 나서서 결정하고, 직접 발표하기 보다는 측근에 미루거나, 시점을 늦추는 일들이 종종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SNS 행보는 예측되었던 그만의 스타일 수도 있겠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갖가지 실수로 비난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충분히 비난 받을 만한 일들도 벌어지고 있구요.

 

이럴 때 일수록 전임 대통령으로서 잘못된 것을 비판하려면 제대로 하고, 인사이트나 조언을 해줄 것이 있으면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전대통령은 지난 5년 뿐만 아니라, 고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에 왕수석으로 국정을 경험했기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도 국정경험이 풍부한 정치적 자산입니다. 그런 자신감과 자긍심으로 좌우를 가리지 말고, 전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쓴소리든, 단소리든 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래봅니다.

 

전직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인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文전 대통령, 의미심장 SNS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85560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文전 대통령, 의미심장 SNS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회와 국가의 번성은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7일 페이스북에 미국 진화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가 쓴 ‘다정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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