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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477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당차원으로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검찰에서 이재명 대표를 허위사실 공표 관련해서 검찰에 출두하라는 요구서를 보냈고,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 보좌관이 보낸 문자에서 "전쟁"이라고 표현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서면조사로 마무리해도 되는 사안을 구지 검찰 소환까지 하려고 하는 것은 추석 밥상에서 이재명 대표가 회자되기를 노리는 것이라고 하면서 다분히 검찰이 정치적인 의도로 그렇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에서는 공소시효가 임박한 상태이고, 이전에 이미 서면 질의를 했으나 충분한 답을 얻지 못했고, 몇가지 사안을 모두 묶어서 한번 출두로 해결하려고 배려한 조치라고 반박했습습니다. 급기야 민주당이 의총을 열어서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두하지 말것을 요구하고 검찰은 서면 조사를 마무리지으라고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거기에.. 2022. 9. 6.
이재명의원이 민주당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대표로 이재명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의 패배 책임과 사법리스크를 무릅쓰고 결국 거대 여당의 대표가 된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민주당을 다시 살릴 사람은 이재명 의원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적인 결과이지만, 민주당 지지자였다가 민주당 지지를 보류하고 다시 민주당을 지지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입장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 과정은 이재명 대표에게는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자신을 추스릴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은 자신의 지지율 해석부터 보수적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이재명 대표 측은 전체 120여만명 중에 40여만명이 선거에 참여했고, 그 중에 30여만명이 지지를 해서 80% 정도의 득표율.. 2022. 8. 28.
유럽의 폭염, 서울 물난리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에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얼마 전에 영국 런던에서 40도가 넘는 폭염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서 유럽 전역에 폭염으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는 일이 발생했고, 사막의 나라 UAE에 폭우로 도시가 물에 잠기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해외토픽 정도로 생각되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서울에 역사적인 집중 호우로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기고, 교통이 마비되고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비가 저렇게 많이 오는데, 대통령이 퇴근했다, 집에서 아무런 대응도 안했다, 비가 오니 출근도 못하겠네 등등 비난과 조롱을 쏟아냈고, 대통령실은 퇴근 전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이후에 사무실에서는 국무총리가 있었고, 대통령은 새벽 3시까지 보고 받고, 지시 내리면서 있었다고 적극 대응했습니다. 아마 한국 정치권에서는 이렇게 서로 비난하.. 2022. 8. 9.
윤석열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직접 만남이 없었던 것이 논란이 되는 것 같습니다. (ft. WSJ 기사) 대만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만나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WSJ에 관련 기사가 났길래 한번 봤습니다. 우선 기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펠로시 의장이 방문한 아시아 국가들 중에 유일하게 직접(face-to-face) 만남을 가지지 않은 지도자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요일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총리들과 만났고, 그 뒤에 대만 대통령을 만났고, 한국 방문 뒤에 금요일에 일본 가서는 기시다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구체적으로 부연 설명까지 했습니다. 보수 진영의 리더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펠로시 의장과 직접 만남을 가지지 않은 것은 구체적인 설명은 없이 전반적인 국익을 고려한 것이라는 대통령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서 이번 결정이 의도적이.. 2022. 8. 4.
펠로시 하원의장이 한국에 왔습니다. 대만 방문으로 화제를 모았던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한국에 왔습니다. 숙소는 용산에 머물예정이고, 김진표 국회의장를 만나고, 공동경비구역까지 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대만에서 시진핑 주석을 직접적으로 강하게 비난했던만큼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도 비난의 말들을 남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인권문제에 민감한 펠로시 의장으로서는 비난 성명을 낸다면 당연히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지난 정부에서는 거의 없었던 일이고, 이번 정부에서 적극 제기하겠다고 한 문제이기 때문에 북한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 지도 지켜봐야하겠습니다. 또한 아프카니스칸에서 미군 철군으로 미국이 우방을 버릴 수도 있다는 인식이 커진 가운데, 대만에서 이를 만회하려고 하는 듯하다고 느낄 정도로 강하고 직접적으로 "대.. 2022. 8. 3.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만기 출소합니다. 한때 민주당 대선 후보군에 속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는 4일에 만기 출소한다고 합니다. 2019년에 들어가서 3년 6개월을 살고 나오는 것입니다. 안 전지사의 피소 소식과 구속 등은 지지자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고, 개인적으로도 거기에 속하기 때문에 실망스럽고, 안타까웠지만, 그의 행동이 다른 민주당의 많은 성비위 사건들과 오버랩되서 민주당도 각성하고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되기를 바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고, 최근까지도 최강욱 의원, 박완주 의원 등을 비롯한 성희롱이나 성비위문제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분명하게 해결되거나 마무리되지 않은 채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터져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희정 전지사 개인적으로도 3년 6개월은 엄청나게.. 2022. 8. 2.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 박사논문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 중의 하나인 박사논문 표절 관련한 국민대학교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국민대의 결론은 "논문 4편 중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표절이 아니라고 하고, 1편은 검증이 불가하다"입니다. 그렇게 판단을 내린 사유를 보면, "'표절'에 해당하거나, 학문 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날 정도의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국민대 설명을 보고 느낀 점은 "표절이 맞네 ...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말로 현직 영부인에서 봐주기를 하는 거네"라는 생각이 첫번째로 들었습니다. 국민대학교 규정상 5년 넘은 논문의 재검증 대상이 아니지만, 부정 의혹이 제기되면서, 4편 모두 2012년 이전 즉 10년이 넘은 논문을 재검증했다고 학교측에서는.. 2022. 8. 2.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의원을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의 비대위를 이끌고 있는 우상호 위원장이 안철수 의원을 비난했습니다. 이유는 국민의힘이 내홍에 빠져있는데, 안철수 의원이 대안은 내놓지 않고 미국으로 딸을 보러갔기 때문에 비난했다는데요. 이런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언행에서 또다시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느껴집니다. 안철수 의원의 말처럼 아무런 당직도 가지지 않은 사람한테,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우선 그저 당에서 중진이고, 계파를 어느 정도 구성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직의 여부와 상관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 도대체 우위원장이 과연 2022년도에 정치를 하는 사람이 맞는가 싶습니다. 물론 옛날 정당에서는 그랬지요. 그렇다 보니, 당 총재를 했거나 대선 후보에 나왔던 사람은 "백의종군"한다고 말하고 물러나..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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