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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477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 전기차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해리스 부통령이 아베 총리 장례에 참석하고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만남에서 한국이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안 (IRA)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 받는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우려를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이번에 IRA에서 한국 전기차가 제외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팰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억측도 나돌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 미국 부통령의 의지 표명으로 그런 억측이 사그라들기를 바래봅니다. 하지만, 11월에 미국에서 중간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정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울 텐데요. 현대차가 미국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완성하는 시점에 맞춘 적절한 방안이 선거 이후에 조속히.. 2022. 9. 28.
민주당이 박진 외교 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대통령 해외 순방의 결과를 두고 "외교 참사"로 규정한 민주당에서 박진외교 장관에 대해 해임 건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절대 다수당이어서 본회의에 상정되기만 하면, 독자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건의안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받아들여야하는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해임 건의안이라는 것 자체가 정치적인 도구인 셈입니다. 민주당에서는 현 정부 출범부터 이상민 행안부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해임 건의안 및 탄핵을 줄곧 이야기해오고, 대통령에게 까지도 탄핵하겠다고 수시로 언급해왔습니다. 어쩌면 이번 해임건의안 발의가 다른 장관이나 나아가 대통령 탄핵 이전에 몸풀기 또는 여론 떠보기로 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민주당 내의 일부 의원들의 주장처럼 탄핵은 핵.. 2022. 9. 27.
검수완박 관련 공개 변론에 한동훈 장관이 직접 나섭니다. 올해 상반기 정가를 가장 크게 달구었던 이슈 중의 하나였던 일명 검수완박법이라고 불리는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의 위헌성 여부를 다투는 헌법재판소 공개 변론이 드디어 열립니다. 27일 예정된 공개 변론에 청구인 측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직접 나선다고 합니다. 주요 쟁점 사항은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의 내용과 입법 절차상 위헌성 등 두가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청구인측에서는 개정 법의 내용이 국민을 위한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지와 무리하게 꼼수 탈당이라는 방식이 동원되는 등의 절차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사실 검수완박법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고 난뒤, 퇴임하는 대통령이 임기를 만료하기 직전에 통과를 목표로 급하게 전 여당이 밀어부치듯이 처리하면서 이런 문.. 2022. 9. 27.
박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의 대화에서 대화의 상대방이었던 박진 외교장관이 자신은 대통령의 비속어를 들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치인 출신의 외교장관다운 발언입니다. 사실 비속어 부분은 미의회든 한국국회든 어느 쪽이든 "새끼"라고 지칭한 부분을 의미하는데요. 다른 부분은 이견이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 같은데, 박진 장관은 판단 자체를 요구받지 않을려는 듯 아예 듣지를 못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비속어를 못들었다고 하는 동시에 이런 일을 정쟁화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정쟁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비속어 논란을 외교참사라고 규정하고 외교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야당은 이런 박진 장관의 태도에 더욱 자극받는 느낌입니다. 외교 장관 해임건의안.. 2022. 9. 27.
국민의힘이 MBC에 전면전을 선포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이 MBC의 왜곡 보도에 의한 것이라고 규정한 국민의힘이 MBC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선 분위기 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MBC를 도저히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MBC를 형사고발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의 고민정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MBC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참 무서운 정부라는 생각이 든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이번 정권이 방송을 장악하려고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 내내 검찰 개혁과 함께 추진했던 언론개혁의 결과를 보면 사실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당장 뉴스타파 사장이 MBC의 사장으로 임명되었었고, 현재 보면 KBS의 시사 프로그램은 주진우 기자가 진행하고 있고, 인구.. 2022. 9. 26.
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해외 방문 중 발생한 윤석열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대해 귀국 후에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되었었는데요. 귀국 후 첫 도어스테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나 유감 표명 없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하고, "그와 관련한 나머지 얘기들은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비속어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런 언급과 함께 지금의 안보 상황이 세계 초강대국과의 굳건한 동맹이 없이는 헤쳐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이번 일을 "동맹 훼선"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인식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윤대통령 클립 속에 말 자.. 2022. 9. 26.
윤석열 대통령이 캐나다 6·25 참전용사들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영국, 미국에 이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평이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하려는 것이 아니고, 캐나다가 한국전에 참여했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가끔 만나서 알리려고 올립니다. 하긴 대부분이 미국만 온 것처럼 이야기들을 하지요. 물론 미국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참전 용사 한분한분이 소중하기에 소개를 해봅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캐나다는 "1950년 7월 30일부터 1953년 6.25 전쟁 휴전까지 총 26,791명을 파병하였고, 이는 UN 깃발 아래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 중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수이며,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한 4개 국가에 속한다"고 합니다... 2022. 9. 24.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대해 백악관에서 노코멘트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순방 중에 터진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은 해외에서도 뜨겁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켜진 마이크'(hot mic)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비속어 논란에 대해 언급하는 대신에 "우리의 한국과의 관계는 굳건하고 증진하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이 굳건하다고 했다고 하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입니다. 다르게 생각할 사람들도 많지만, 그동안 백악관이나 국무부 대변인들의 논평을 자주 봐온 경험으로 봐서는 이런 논평이라면 이번 일에 대해서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특히나 바이든 대통령도 켜진 마이크 발언의 당사자로 곤혹을 치른 적도 있고, 이전의 트럼프 대통령은 거친 언변으로 소문이 난 것도 감안할 필..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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