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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의 대화에서 대화의 상대방이었던 박진 외교장관이 자신은 대통령의 비속어를 들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치인 출신의 외교장관다운 발언입니다.
사실 비속어 부분은 미의회든 한국국회든 어느 쪽이든 "새끼"라고 지칭한 부분을 의미하는데요. 다른 부분은 이견이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 같은데, 박진 장관은 판단 자체를 요구받지 않을려는 듯 아예 듣지를 못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비속어를 못들었다고 하는 동시에 이런 일을 정쟁화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정쟁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비속어 논란을 외교참사라고 규정하고 외교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야당은 이런 박진 장관의 태도에 더욱 자극받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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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결을 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사실 이번 야당의 조치는 공세로 그칠 가능성이 크지만 사건을 최대한 부각시키려는 야당의 입장에서는 끝까지 밀어부칠 태세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정무라인일텐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래도 검찰 출신이고, 여의도 정치에 혐오감이 있다고 하니, 정무 라인 활용보다는 사법적인 방식을 통해 일을 처리하는 경향이 강해보이는데요.
물론 불법적인 것에 대해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로 이렇게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정국에서 정무라인이 돌파구를 찾는데 잘 활용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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