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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174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해 캐나다가 북극 지역 군비를 증강합니다. 세계 지도를 보면 사실 캐나다와 러시아 사이에 알래스카가 있어서 캐나다와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충돌할 일이 없어 보이는데요. 지구본으로 보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바로 북극 지역 (Arctic)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위 지도에서 보면 쉽게 알수 있듯이, 북극 지역은 캐나다와 러시아의 접점을 보면 수많은 섬들이 있고, 빙하지역이 있기 때문에 군사적인 의미로 방어는 단순하지 않은 지역입니다. 러시아가 오래 전부터 자원 개발을 이유로 북극지역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도시를 건설하고, 주민을 이주시켜온 반면에 개발에 소극적이었습니다.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가 들어서면서 더더욱 개발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오래 전에 CBC 방송에서 한번 그런 상황을 설명하고, 우려를 표한 적이 있었던 것.. 2022. 6. 21.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0.5% 인상했습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서 예상했던대로 오늘 캐나다 중앙 은행이 기준 금리를 0.5% 인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를 올리면 한번에 0.25%를 올리는데, 22년만에 처음으로 0.5%를 한번에 올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고, 이를 잡겠다는 중앙은행의 의지가 강력하다고 하겠습니다. 0.5%를 올렸으니 이제 캐나다 기준 금리는 1%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금리가 목표 금리인 2-3%가 될때까지 올릴 것이고 필요하다면 강제적으로(forcefully)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상과 아울로 이달 말에 QE를 종료하고, QT에 들어간다고 밝혀서 금융시장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tight해질 전망입니다. 관련 소식을 보도하는 Bloomberg news clip입니다. Bank of C.. 2022. 4. 14.
캐나다가 37년만에 월드컵 축구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3월 말이지만 오늘 눈이 오는 등 추운 날씨에 벌어진 캐나다와 자메이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캐나다가 4:0으로 승리하면서 37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자메이카가 사실 약체인데다, 추운 날씨에 약할 거라는 생각에 쉬운 승리를 예상하긴 했지만 네골 차, 그것도 마지막에는 자메이카의 자살골까지 얻어서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가 월드컵에 나갔던 것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남미의 온두라스를 최종 예선에서 1:0으로 이기고 진출해서, 월드컵에서는 세 경기에 득점은 하지 못하고 3게임 모두 패했다고 하는데요. 1986년이면 한국에서는 차범근, 허정무 등이 한 팀으로 나가서, 박창선 선수가 아르헨티나 전에서 한골 넣었던 기억이 생생한 월드컵이기도 합니다. 지금.. 2022. 3. 28.
자유당이 NDP와 연합해서 사실상 다수당 정부를 만들었습니다. 캐나다 자유당은 2015년에 전직 총리 아들을 내세워 보수당을 물리치고 압도적인 다수당으로 집권했습니다. 3위로 달렸던 정당이 각종 스캔들로 멍들었던 여당인 보수당을 이기고 수많은 젊은 신인 의원들을 당선시키고 이뤄낸 획기적인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집권 후에 각종 스캔들과 실정이 있었고, 약속했던 선거구 개혁 등은 너무 쉽게 깨버렸습니다. 끊임없는 정부 지출 증가는 주로 현금을 나눠주는 형태의 복지를 지향했고, 혜택에 고마워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지만, 국가 부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집권 기간 동안 트뤼도는 퀘벡 출신의 총리로 퀘벡에 지나친 특혜를 준다는 비난과 함께 캐나다 서부에 대한 차별 대우로 캐나다 서부의 독립 정서까지 자극하면서 캐나다를 동과 서로 나눴다는 이야기도 나왔.. 2022. 3. 23.
캐나다의 코로나 사망자가 인구 1천명 당 1명 꼴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캐나다에서의 오미크론 감염 확산세가 꺾이면서 일일 발생 확진자가 많이 줄었고, 일평균 사망자수도 7일 평균으로 100명대 밑으로 내려와서 지금은 65명 정도 하루에 코로나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부터 많이 발생했던 사망자 수는 오늘까지 36,95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캐나다 인구가 약3천 7백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인구 1천명당 1명이 코로나로 사망한 셈입니다. 이제 캐나다에서는 코로나 피해자에 대한 관심은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확진자가 우선 많이 줄어들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그리고 오미크론의 증상이 약한 것도 한몫한 듯 합니다. 하지만, 일일 사망자 수가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60여명이 매일 코로나로 사망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지금까지 누.. 2022. 3. 6.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5.1%로 심화되고 있어서 지난 1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2022.01.27 - [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했고, 금리 인상을 조만간 하겠다고 시사하기도 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기 위축 우려가 나오면서, 혹시 이번에도 금리 인상을 연기하지 않을까 라는 예상도 일부 있었지만, 결국 2018년 이래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ank of Canada hikes rates for first time since 2018 https://www.bnnbloomberg.ca/bank-of-c.. 2022. 3. 3.
(캐나다 부동산) 캐나다 주택 가격이 30년만에 최대치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뭐만 나왔다 하면 30여년, 40여년의 기록을 깨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캐나다 주택 가격이 1989년 이래로 가장 큰폭으로 가장 빠르게 올랐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CBC 기사에 따르면, 지난 1월에 평균 주택 가격은 $748,450을 기록해서 작년 동기 대비 21%나 올랐다고 합니다. Average house price hit record $748,450 in January — up 21% in past year https://www.cbc.ca/news/business/housing-crea-january-1.6352127 Housing market smashes new records in January, average price now up 21% in past year | CBC News .. 2022. 2. 16.
(캐나다 이민) 트뤼도 정부가 캐나다 이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이민 가고 싶어하는 나라 중의 하나가 캐나다라고 합니다. 캐나다도 대부분의 경제 성장을 이민자들을 통해서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볼때 당연히 팬데믹 이후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이민 정책의 확대가 예상되었는데요. 트뤼도 정부가 역대 최대 이민자를 수용하는 이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Trudeau plans record number of immigrants to Canada through 2024 https://www.bnnbloomberg.ca/trudeau-plans-record-number-of-immigrants-to-canada-through-2024-1.1723412 Trudeau plans record number of immigrants to Canada t..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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