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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

이재명 펀드가 공모 시간 2시간 만에 목표를 초과달성 했다고 합니다.

by 매뉴남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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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선거 운동 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한 이재명 펀드가 공모가 시작되자 마자 2시간 만에 당초 목표액이었던 35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합니다. 뉴스가 올라온 시각 현재 모금액은 목표액의 두배 수준인 675억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펀드의 특징은 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그림을 만들어 이를 NFT로 만들어서 NFT 펀드 참여 증서로 내장된 NFT 이미지를 받는 방식인데요.

 

李 "반드시 승리로 보답" 대박 난 이재명펀드, 675억 목표액 훌쩍

https://news.v.daum.net/v/EKbVbboFL7

 

李 "반드시 승리로 보답" 대박 난 이재명펀드, 675억 목표액 훌쩍

목표액 350억 2시간도 안 돼 초과 달성 입금자 1만명 넘어… 675억서 더 늘듯  李 “4기 민주 정부, 국민 열망 받들겠다” 국고서 선거비 보전 받아 5월 이자 지급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news.v.daum.net

 

가상화폐 투자의 주류를 이루는 2030세대들을 지지층으로 확보하고, 미래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추진한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치 참여를 상징했던 희망저금통"을 연상시키는 듯 한 선거 운동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이런 방식의 모금활동이 나왔을 때는 NFT를 받고 있다가 나중에 NFT 상승 차액을 달성하는 등만을 목적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요. 뉴스 속에 보면 선서 후에 국고에서 이 후보의 선거 비용을 보전 받아서 원금과 함께 약정이자를 2.8%를 기간 산정해서 돌려준다고 되어있습니다.

 

약 3개월 정도 지지자들에게 돈을 빌려서, 국고로 이자까지 쳐서 돌려주는 것인데요. 기간 산정한다고 되어있으니, 약 0.7%를 돌려주는 셈이어서 시중 은행 금리를 생각하면, 단기 자금 굴리기에 좋은 상품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어쩌면 오를 지도 모를 NFT까지 보유하는 셈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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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의문점은 그냥 donation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돈을 빌리는 것 같은 형식의 선거 운동이, 특히나, 이자를 국고에서 돌려받은 것을 수익으로 해서 준다는 것이 선거법에는 괜찮은 것인 지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되면 향후에 이자를 경쟁적으로 더 주는 것으로 선거 운동의 방향이 정해지는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드는 생각입니다.

 

여하튼, 유권자들의 후보 지지가 이제 가상화폐까지 활용된다고 하는 측면과 젊은 층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다는 것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은 들고, 자금 관리가 투명하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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