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고성으로 싸웠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오늘 또 화제에 올랐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배현진 최고 위원의 악수 요청을 거절하고, 배현진 최고 위원이 이준석 대표 어깨를 손으로 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며칠 전 고성으로 싸운 일이 없었다면, 그저 톰과 제리가 티격태격하는 정도로 봐주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오늘 보여진 장면은 그렇게 받아들이기에는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홍준표 대구 시장도 친홍계인 배현진 최고 위원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고, 네티즌들도 비꼬거나, 조롱섞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심지어 "사랑 싸움도 아니고"라는 조롱까지 나왔습니다. "얼레리 꼴레리"가 안 나온게 다행 같습니다. ㅠㅠ
정치인은 Content로 싸워야지, 이렇게 Context로 싸우면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두 사람 사이가 그런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두사람이 부딪치는 사안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토론을 해서 해결을 해야하는 것이지, 저렇게 상황적인 것으로 싸우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의례적으로 악수를 요청했으면 의례적으로 받아주면 되는 것을 뿌리친 이준석 대표나 악수 거절 당했다고, 초등학생처럼 어깨를 손으로 치는 배현진 최고 위원 모두 정치인 특히 여당의 최고위급 정치인으로서는 대단히 못난 모습입니다.
이준석 대표의 징계 절차도 연기되고, 두 사람의 앙금도 아직 남아서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조기에 보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그래도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국민들 앞에 서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애도 아니고"...이준석·배현진, 30대의 다이내믹한 토론 방식?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249746?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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