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으로 6개월 당원 자격 정지의 징계 결정을 받은 최강욱 의원이 결정에 불복해서 재심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관계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회의 참석자 중에 의원들이 회의에 집중하기로 되어있고, 나머지 참석자들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발언 당시에 듣고 있을 사람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못하고 했다는 것이고, 징계를 내리기 전에 과연 객관적이고, 충분한 심사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징계 결정을 내린 것인 지 의문이 든다고 해서, 징계 절차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당의 공식적인 징계 절차에 대한 불신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최의원으로서는 박지현 전 비대 위원장 이외에 당의 공식 기구인 윤리심판원과도 갈등이 있는 것으로 비춰지는 모양새가 된 것 같아서, 본인으로서는 난감한 입장이겠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에 적극적인 해명이나, 자신에 대한 방어를 위한 정보 수집 등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고 후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본인에 대해 언론에서도 무책임한 선동이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해 휩쓸리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당원 자격 정지라는 징계 결정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논란은 여전히 당 내부 갈등의 불씨로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내의 갈등과는 상관없이 재심 절차를 밟는 것은 최의원이 말한대로 당원으로써, 한 인간으로써 가지는 권리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조속히 재심 절차를 밟아야할 것이고, 재심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의원의 방어권도 충분히 보장되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재심 절차 요청의 모습이 그간에 제기되어온 성희롱 의혹에 대한 부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고, 본인 또한 사실 관계 자체와 징계 절차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어서, 한동안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대여 관계에서 투쟁의 최전선에 있는 최의원을 비롯한 처럼회의 동력이 훼손될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성희롱 의혹에 당원 자격정지 최강욱 "재심 절차로 소명할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260552?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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