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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실장이 결국 구속되었습니다.

by 매뉴남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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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이제 자신에게 직접 다다르기 직전까지 간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정무조정 실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영장 실질 심사에 걸린 시간이 거의 박근혜 전대통령이나, 이재용 삼성회장의 실질 심사에 걸렸던 시간과 맞먹을 정도로 검찰도 준비를 많이 했고, 정실장 측도 많이 준비해서 반박했다고 합니다.

 

결국 법원은 정실장의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네 가지 혐의에 대해 청구권 구속영장을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밝혔던 측근들인 김용 부원장과 정진상 실장이 모두 구속된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정진상 실장에 대한 보강 조사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뿐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법인카드 유용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배소현씨도 보강 수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대장동 스캔들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재수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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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4선 의원인 노웅래 의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조사보다도 당직자인 정실장을 방어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서 당내에서도 반발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제 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전체 당이 나설 것인지 결정할 때가 왔네요. 그 속의 의원들도 자신들의 입장을 정해야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거취도 고민해야하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해온 것을 보면, 어떻게든 당대표 자리에 있으면서 최대한 방어막을 쌓고 싸울 것으로 보여서, 그 어느 때보다 정치권의 갈등이 커지고, 소모전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진상 실장이 어제 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출두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군사정권하고 비교하고,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이라고 불렀습니다. MBC도 대통령실과 싸우면서 군사정권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양측이 코드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 그런 지 모르겠습니다.

 

억울하고, 불공평한 수사이고, 편협한 언론관이라고 불평하는 것은 당연히 할 수 있고, 일부 공감까지 합니다. 하지만, "군사정권"과 꼭 비교해서 말하는 것에는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아직 새벽이어서 뭐라고 논평이 나오지는 않고 있는 것 같은데요. 분명히 이재명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은 정진상 실장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들었을 것 입니다.

 

정말 긴 밤에 되겠네요.

 

 

 

 

* 이전 관련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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