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국에 이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평이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하려는 것이 아니고, 캐나다가 한국전에 참여했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가끔 만나서 알리려고 올립니다. 하긴 대부분이 미국만 온 것처럼 이야기들을 하지요. 물론 미국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참전 용사 한분한분이 소중하기에 소개를 해봅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캐나다는 "1950년 7월 30일부터 1953년 6.25 전쟁 휴전까지 총 26,791명을 파병하였고, 이는 UN 깃발 아래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 중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수이며,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한 4개 국가에 속한다"고 합니다.
참전 중의 인명 피해는 전사/사망 516명, 부상 1,212명, 실종 1명, 포로 32명입니다.
캐나다에 여기 저기 크고 작은 공원에 가보면 전 세계 각종 전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기리는 추모비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거기에서 한국전 참여자들 명단을 볼 수 있습니다.
시니어 센터에서 자원봉사할 때 한국전에 참여했던 노인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요. 워낙 고령이시고, 사지를 못 쓰는 상황이었지만, 북한군이 얼마나 잔혹했는지를 누차 말씀하시고, 한국이 이후에 눈부시게 성장한 것에 대해 오히려 고마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전에 참여했던 캐나다 군인들이 임진각에서 하키를 하곤 했다는 짤이 한때 돌았었는데요. 캐나다인들의 하키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캐나다 방문으로 한국 국내에서도 캐나다 군인들이 한국전에 참여해서 한국을 지켰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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