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 "극단적인 친일"이라고 말한 이후 민주당의원들이 일제히 한미일 군사 훈련을 비난하고 있는 모습이 우려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전대통령도 한미일 훈련을 승인했고, 문재인 전대통령 시절에도 한미일 군사 훈련을 실시했고, 잠수함을 이용한 일부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더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다 한미일 훈련이 독도에서 180Km 떨어진 곳에서 열렸는데, 동해에 독도가 있다는 말을 표면에 내세우고, 일본의 욱일기와 일본해 명명 등을 이야기하면서 국민감정을 한껏 자극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본 미국 영자신문에는 East Sea라고 나온 것을 봤습니다.
물론, 일본해 부분이나 욱일기 부분은 고민거리인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 본질은 북한이 핵을 보유하게 되었고, 미사일을 하루 걸러 발사하고 있으며, 그것도 미국의 항공모함이 한반도에 들어오고, 한미일 훈련을 하는데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미사일을 일본 상공을 통과하게 발사함으로써 일본을 직접 자극하고, 미국까지 미사일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이 이렇게 행동하는 뒷배경에는 누가봐도 중국이 있고, 최근 북한이 밀착하고 있는 러시아가 있다는 사실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정말 모른다는 말인가요?
훈련은 분명 한미일이 참가한 훈련이고, 훈련의 주도는 미국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한국과 일본만 훈련을 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한국이 일본에 예속되어 훈련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저의가 무엇인가요? 이런 야당의 주장을 들은 미국의 기분은 어떨까요? 이거야 말로 외교 참사인 셈이지요.
실제는 독도와 상당히 떨어져서 훈련을 한 것으로 나오는데, 가까이 아니, 독도 인근에서 훈련을 했다고 하더라도 무엇이 문제인가요? 하필이면 독도의 지점이 북한이 한일을 대상으로 전쟁을 치른다면 중요한 지점이 될 수있다는 것을 민주당은 모른다는 말입니까?
민주당 의견에 따르면 한미일 군사훈련을 아예 하지 말던지, 아니면, 미국하고 한미 훈련만 하던지, 한미일로 할거면, 절대 더이상 북상하지 말고 남해안에서만 해야한다는 건데요.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요?
문재인 정부에서 보여줬던 북한에 대한 저자세를 넘어, 지금 민주당이 한미일 군사훈련을 친북한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선동성 발언을 거듭하는 것에 대해 국론 통합이 가장 중요한 안보 문제에 대해서 우려스러운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좀 흥분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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