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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기타 국제 뉴스122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항공사들에게 신규 항공권 판매 중단을 요청한다고 합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하면, 팬데믹 이전에 국제 항공 여행객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바이 공항 다음으로 많은 이용객이 오갔던 공항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대규모 이용객을 처리하는 노하우도 갖추고 있는 공항일 것입니다. 이런 히드로 공항에서 히드로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을 이번 여름에는 더 이상 추가로 판매하지 말아달라고 항공사들에게 요청하고, 이용객을 일일 100,000명 정도 선에서 제한할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는 히드로 공항에서 ticketing 인력이나, 화물 처리 인력 등에 종사하는 인력들의 부족한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하는데요. 가을부터도 사실 이런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가을이면 여름 성수기를 지나니, 원래 여유가 생기는 것을 감안한 것 같습니다. 물론, 9월에 또 어떤 조치가 나.. 2022. 7. 13.
러시아가 독일로 가는 가스관을 닫았습니다. 러시아가 독일로 천연가스를 보내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유지보수작업을 이유로 10일 간 닫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의 유지보수가 정기적인 것이지만, 심각하게 보는 것은 현재 유럽의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가 이런저런 이유로 10일 뒤에 파이프라인 재개를 미루거나, 아예 영구히 중단해버리는 상황을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10일 뒤면, 7월 말이 되고, 한달이 지나면 독일이 가을로 접어들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시점이 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 남부에서 한동안 살았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난방이나 온수가 제대로 공급 안되는 상황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독일은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Key는 푸틴이 쥐고 있습니다.. 2022. 7. 11.
아베 전 총리가 결국 사망했다고 합니다. 일본 NHK 발 속보로 아베 전 총리가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년 67세라고 하는데요.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젊은 나이네요.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에 피습을 당해 가슴에 두차례 총탄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계속 심폐정지 상태로 긴급 조치를 받아왔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자위대 출신으로 밝혀졌는데, 사용된 총기는 집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범인이 직접 총기를 제작했는지, 공범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상황 전개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범인은 아베 전 총리를 죽이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하고, 아베 전 총리의 선거 유세 일정 등에 대해서 사전에 선거 사무실에 문의를 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건.. 2022. 7. 8.
아베 전 총리의 피습에 외신들이 일본의 낮은 총기 보유율에 주목하는 듯 합니다.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에 피습을 받은 사건이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아베 전 총리의 피습에 총이 사용되었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더 놀라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총기 보유율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고, 그에 따라 총기 범죄율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좀 오래된 통계이긴 하지만, 2018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총기에 의한 사망사고가 39,740명인데 비해, 일본은 단 9명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고 하니, 놀랄만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베 전 총리가 혹시라도 사망하게 된다면 1년에 총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0명이 채 안되는 나라에서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되는 셈이 되겠습니다. 벌써 어떻게 알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외신은 이번에 사용된 총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는 것.. 2022. 7. 8.
아베 전 총리가 총에 맞아 심폐정지 상태라고 합니다. (수정 글)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트위터에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사망했는데, 총에 맞아 암살된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길래, 설마 하고 찾아봤더니, 한국 뉴스에 관련 속보로 나왔네요. (트위터에 개인 트윗과 기사를 섞어서 보고 "사망"했다고 성급하게 잘못 올린 원문을 수정합니다.) 뉴스 속보를 보니, 일본의 신조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중에 총탄을 맞아서 "심폐정지" 상태라고 합니다. 트윗 뿐만 아니라 외신에서는 "사실상 암살"이라는 표현까지 쓰는 곳이 있던데요. (이 부분 때문에 "사망"으로 헷갈려서 잘못 글을 올렸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잡아서 조사 중이라고 하니 정확한 것은 발표를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어수선한 세상에 일본에서 이런 일이 있다니 충격적이.. 2022. 7. 8.
G7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쇼핑몰을 공격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쇼핑몰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러시아에 대한 응징을 다짐하고, 러시아를 조롱하기 까지 하고 있는 G7 회의가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중에 러시아가 서방에 보란 듯이 군사적인 의미와는 전혀 무관한 민간 상업용 시설을 공격한 것입니다. 평소같으면 즉각적인 UN 회의가 소집되고, 전 세계에서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야만적인 행위에 대한 규탄이 이어질텐데, 이제는 장기간의 전쟁으로 덤덤해진 것인지 단편 뉴스로 나오는 정도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이야기하는 G7 정상들은 모여서 푸틴이 웃통 벗고 찍은 사진이 보고, 자신들이 더 강하게 보이겠다고 웃통을 벗자는 둥 농담이나 지껄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푸틴의 비인간적인 민간인에 대한 공격에 즉각적인 행.. 2022. 6. 28.
러시아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을 거부했습니다. 어제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러시아가 104년 만에 국가 디폴트 상태로 들어갔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습니다만, 정작 러시아에서는 이에 대해 인정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 따르면 자신들은 서방에서 미지급했다고 하는 약 1억 달러(약1,300억원)의 이자를 이미 지급했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제예탁결제회사인 유로클리어에 달러와 유로로 이자 대금을 보냈지만,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개별 채권자들에게 은행이 지급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상황을 정리해보면, 우선 일전에 알려진 것처럼 루블화로 갚겠다고 한 것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이자들의 만기는 약 1개월 전이었고, 당시에 러시아에서는 서방에서 원하는 화폐이고 계약에 따라 유로화와 달러로 이자를 지급한 .. 2022. 6. 27.
WHO에서 원숭이두창을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에 또다른 전염병이 돌지나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점점 퍼져가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번 코로나 사태 시에 초기 대응이 늦고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세계 보건 기구 (WHO)에서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23일에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원숭이두창이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인 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에 해당하는 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PHEIC는 "질병이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확산해 공중보건에 위험을 초래하고, 잠재적으로 국제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특별한 상황"을 의미한다고 ..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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