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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서 원숭이두창을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by 매뉴남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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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에 또다른 전염병이 돌지나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점점 퍼져가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번 코로나 사태 시에 초기 대응이 늦고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세계 보건 기구 (WHO)에서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23일에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원숭이두창이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인 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에 해당하는 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PHEIC는 "질병이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확산해 공중보건에 위험을 초래하고, 잠재적으로 국제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특별한 상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원숭이두창은 이미 오래 전인 1970년에 콩고에서 발생했고, 아프리카에서는 풍토병의 하나로 간주되지만, 최근들어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한 세계 39개국에서 1600여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사례가 코로나 처럼 많은 것은 아니지만, 치사율이 2~6%로 높은 편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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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백신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효과성에 대한 Data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PHEIC로 판정된다고 해도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코로나 확진 환자에 활용되었던 각종 격리 조치 등이 아직까지는 유력한 대응방안으로 보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 이번에는 신속하게 대응하되, 정치적인 논란이 있는 결정이 아닌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결정을 내려서 관리해 나가길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WHO, 23일 긴급회의…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검토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05581?cds=news_media_pc

 

WHO, 23일 긴급회의…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검토

세계보건기구(WHO) 로고. AF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에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痘瘡·monkeypox)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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