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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

한동훈 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다가왔습니다.

by 매뉴남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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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사 청문회를 한 후보자는 총 13명입니다. 그중에 9명에 대해서 아직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내각 인사 청문회의 하일라이트가 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내일 열리기 됩니다.

 

표면적으로는 검수완박과 그에 대해 한동훈후보자가 보인 반응과 의견이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일 것이고 기타 개인적인 부동산 문제나 딸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민주당 의원들 맘에는 "한동훈 후보자는 조국 전법무부 장관을 수사한 사람"라는 생각이 너무도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가 다른 자리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으로 간다고 하니 참을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계속 한동훈 후보자와 조국 전장관을 비교해서 비판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되고, 지명 직후부터 무조건 낙마시킬 것이라는 이야기를 공공연히 해왔습니다.

 

거기다 윤석열 당선인이 가장 아끼는 후보자이고, 이번 정권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그를 낙마시키면 윤석열 정부 전체를 부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한동훈 후보자를 사퇴시키면 한덕수 국무총리를 인준해주겠다고 까지 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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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검수완박에 대한 헌법소원을 통한 대응과 보완책들을 이야기하자 민주당에서는 검수완박으로 충분치 않고, 안심할 수 없으니, 최대한 위험을 제거하겠다는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한동훈 후보자가 어떤 식으로든 부패수사가 가능한 요직으로 돌아오는 것이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두렵기도 한 것 같다는 의심이 듭니다.

 

박홍근 원내대표가 당선 일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를 지키겠다고 한 말이 생각납니다. 그들에게는 국민보다는 그 두사람에 대한 보호가 더 중요해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철저히 해야하고, 따질 건 따지고, 낙마 대상이 된다면 낙마하도록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것이 국회가 가진 권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국회가 가진 권한은 거기까지 인 것이지요. 그래서 문대통령 시절에 국회에서 보고서 채택이 안되도 그렇게 많은 사람을 임명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민주당이 하는 행태를 보면 국회와 국회의원직이 왜 있는지, 그 존재 여부에 대한 회의까지 들기도 합니다. 

 

 

* 한동훈 후보자 관련 이전 게시글들입니다.

 

2022.05.06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조국 전장관이 한동훈 후보자 딸을 비난했습니다.

 

2022.05.06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낙마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2022.05.04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한동훈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연기되었습니다.

 

2022.04.13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한동훈 검사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2022.03.17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박주민 의원이 결정도 안난 한동훈 검사의 중앙지검장 발탁을 비난했습니다.

 

2022.02.09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윤석열 후보가 논란이 될 만한 강성 발언을 계속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한동훈 청문회서 '검수완박' '딸 스펙' 공방 예상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359246?cds=news_media_pc

 

한동훈 청문회서 '검수완박' '딸 스펙' 공방 예상

[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일 열립니다. '검수완박'과 '딸 스펙' 등을 놓고 여야의 대치 상황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청문회를 치른 13명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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