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예술 도시로 유명하고, 저스틴 비버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Stratford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매년 연극 페스티벌이 열리고, 셰익스피어 이름을 단 각종 가게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영국 중소도시에서 오래 전에 근무했을 때를 떠올리게 하는 거리의 모습이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노후에 살고 싶어하는 곳 상위권에 든다고 하는데요. 작은 도시지만, 나름 활기찬 모습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시간을 많이 잡고 방문한 것이 아니어서 아쉽게도 길거리 펍에서 맥주 한잔은 못했습니다.
점심을 뭐 먹을까 하다가 "Mone-Thai"라는 태국 음식점이 눈에 띄여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음료는 캐나다 와서 맛들인 생강 소다 Ginger Ale인 Canada Dry입니다.
점심 스페셜은 주로 평일에만 하고, 토요일에는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점심 스페셜 메뉴판을 먼저 주고, 메인 메뉴판을 뒤에 주길래 점심 스페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튀겨서 나온 롤입니다. 직접 만들어서 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속이 백김치 비슷한 것이 들은 것 같은 맛이 나면서 괜찮았습니다.
밥류 하나, 면류 하나를 맛봤습니다.
Red Curry입니다. 사진이 좀 잘 못나온 것 같은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Curry 보다는 이 팟타이가 실하고 더 나았네요. 시큼한 맛이나 불맛이 좀더 났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백인들이 주로 사는 동네 태국 음식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훌륭했습니다.
음료 2개, 팟타이 1개, 레드 커리 1개 해서 총 30불 정도 나왔습니다. Tip은 서비스가 친절하고 깨끗하고 좋아서 20% 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맛 만큼이나 서비스 친절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혹시 Stratford 쪽에 나들이 가실 거면 한번 가볼만 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집에 와서 구글 검색하니, "Stratford Thai"라는 태국 음식점이 더 많이 찾는 것 같은데, 사진으로 봐서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듯 합니다.
위치 정보입니다.
43 Market Pl
Stratford, Ontario
N5A 1A4
홈페이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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