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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와 맛집

그리운 과일 ... Pomelo (포멜로)

by 매뉴남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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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동남아시아에서 거주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과일의 천국이었지요.

 

가끔 과일 때문이라도 먼길이지만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과일은 먹어본 과일 중에 최고라고 생각하는 Pomelo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리안보다 훨씬 좋아합니다. 단, 가격이 좀 있고, 마트에 자주 없어서 자주 먹지는 못했습니다. 한번은 페낭에 갔을 때, 제철인 지, 길에 워낙 많이 보여서, 작은 걸로 사서 먹었지요. 역시 맛있더군요.

 

Pomelo는 얼핏보면 초록색 오렌지, 라임 같습니다.^^

 

 

 

하지만, 크기는 큽니다. 가게에서 작은 것들 있는데서 골랐는데, 신라면과 비교해보면 저 정도 크기입니다.^^

 


 

하지만!!!

 

속을 잘라보면, 껍질이 대부분입니다.ㅠㅠ 그래서 심대한 배신감과 함께 비싸게 느껴집니다.

 

 

 

맨 왼쪽에 저렇게 큰 것이 오른쪽으로 가면서 먹을 수 있는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본 크기가 있어서, 먹을 건 꽤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달고, 과즙이 손에 잘 묻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마르지 않고, 그리고 먹을 때 알이 톡톡 터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알이 톡톡 터져서, 샐러드에 알알이 부셔서 넣으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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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 말로는 신맛이 나는 Pomelo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게 더 나은 거라고 하는데, 먹어보지는 못했네요.ㅠㅠ

 

 

아, Pomelo, 정말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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