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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와 맛집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은 타르타르 소스

by 매뉴남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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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오랜만에 에어 프라이로 생선까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에어 프라이가 신나게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데 문득 타르타르 소스가 없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뭐, 케챂이나 마요네즈 등을 섞어서 찍어 먹을 수 있지만 ... 그래도 생선까스에는 타르타르 소스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죠.


그래서 한번 대략 서치를 급히 해보니, 요거트, 마요네즈, 레몬즙, 올리고당, 피클, 양파, 후추 등등으로 그냥 만들면 되는 것이었네요.


그래서 냉장고랑 찬장 등 여기저기 뒤지니, 비슷한 것이 나왔습니다. 


일단 다행히 플레인 요거트가 있었고, 마요네즈 있었고, 레몬은 없었지만, 쬐끔 남아서 냉장고 한쪽에서 존재감 없이 쳐박혀 있는 꿀유자차를 찾았습니다. 뭐, "레몬즙 + 올리고당"의 역할로 존재감을 확실히 UP 시켜주었습니다. ㅋㅋ 불행히 피클이 없었습니다. ㅠㅠ


요거트와 마요네즈의 비율은 대략 2:1 정도 섞었습니다.

 

양파를 단단한 녀석으로 골라서 잘게 칼질해서 조각내고, 찬물에 잠깐 담궈서 매운 맛을 뺀 다음에, 소스에 넣을 거니, 페이퍼타올로 급히 물기 최대한 닦아내고, 요거트와 마요네즈를 섞은 것에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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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피클은 없으니, 단단한 양파가 식감을 담당해주었는데, 색깔이 심심해서, 색깔은 Dried Chives가 있길래 좀 넣어서 색깔내기 미션을 주었습니다. 뭐, 야매긴 하지만, 그럭저럭 완성이 되었네요.^^

 

 

타르타르가 다른 소스에 비해 왠지 넉넉하게 못먹게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넉넉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클이 안들어가니 식초맛이 덜나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사실 생선까스에 얹어 먹은 것보다 수저로 퍼먹은 타르타르 소스가 더 많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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