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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가 과도한 임금 인상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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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고물가로 몸살을 앓고 있고,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이나 QT 등을 통해 고물가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바로 생산성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임금 인상과 주거비 같은 추후 하락이 어려운, 소위 비탄력적인 비용의 상승으로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는 것인데요.

 

하지만, 각국 정부 특히 노동계를 기반으로 하는 진영이 집권한 국가에서는 노동계에 대해 임금 인상 자제를 요구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과도한 임금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노동계의 비난과 기업 편중적이라는 비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발언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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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적절한 인금 인상이 필요는 하겠지만, 과도한 임금인상이 고물가를 이유로 이루어지고, 임금인상에 따라 다시 물가를 더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시작되면, 서로 비난하는 상황이 될 터인데요. 그 시작점에 선 상황에서 미리 비난을 무릅쓰고 부총리가 총대 메고 나선 것은 힘든 상황 속에 믿음이 가기도 합니다.

 

임금 인상의 자제 노력과 함께 정부는 다른 비용 및 가격 상승 요인에 대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노동계만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상황이 올테니깐요.

 

아무쪼록 부총리의 이런 발언이 건설적으로 받아들여져서 경제 위기를 함께 잘 극복해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속보] 추경호 "높은 임금인상, 고물가·갈등증폭 우려…자제해달라"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292051?cds=news_media_pc

 

추경호 "높은 임금인상, 고물가·갈등증폭 우려…자제해달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만나 물가 상승세를 심화할 수 있는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서울 마포구 경총 회의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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