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의원에 대한 6개월 당원 자격 정지에 대해 박지현 전 위원장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그녀는 징계는 환영하지만, 미흡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최의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하면서, 최의원의 거짓 발언과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했을 때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은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 전 위원장은 성희롱 발언이 문제가 되었던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김남국 의원 등이 최 의원의 발언을 숨기고자 입단속을 시도한 것에 대해 진실 규명을 하지 않은 것은 비난 했습니다.
위 두가지 사항을 들어 이번 징계결과가 아쉽다고 말한 것 같습니다.
징계 결과에 대한 반응을 내놓으면서 처럼회 해체를 주장해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번 성희롱 문제에 관련된 최강욱 의원, 김남국 의원 등이 속한 당내 초선 모임인 '처럼회'가 팬덤에 취해 당을 국민과 민주당이 멀어지게 했고, 이번 지방선거를 참패로 이끌었다면서 처럼회가 강성 팬덤에 의존해서 당과 선거를 망친 책임을 인정하고 해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처럼회 소식인 고민정 의원이 박지현 전 위원장이 행보에 신중해야한다고 지적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예고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 전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외에 지지를 원하는 민심을 훨씬 잘 읽고 있고, 민주당이 필요로 하는 개혁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럼회에 속한 의원들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떠나 박 전 위원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또다시 혁신의 기회 놓치지 않는 길인 것을 알아주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박지현 "최강욱 징계, 환영하지만 아쉽다...처럼회 해체해야"
https://www.ytn.co.kr/_ln/0101_20220621083426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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