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원이 조만간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고 합니다.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나오면서부터 이미 예상된 일이긴 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지만, 이재명 의원이 17일에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재명의원 측근에 의해 나온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끝까지 나오지 않기를 바랬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대선 이후 이재명 의원의 행적을 돌아보면, 지금까지의 행보에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고, 민생도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저 자기 자신의 자리 잡기, 명분 쌓기, 정치 공학적인 행보, 자기 사람들 확보를 위한 물밑 행보, 전당 대회 자체를 자신이 이기는 구도를 만들어놓기 위한 정지 작업 등에 온 힘을 쏟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치를 공학적으로 해서 큰 사람이 되겠다니요...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계속 사법 리스크에 노출될 것이 뻔하다는 것은 젊고, 경험없다고 친명계에서 조롱했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아는 것입니다. 이재명 의원이 바라는대로 국회의원 신분으로, 당대표 신분으로 정작 자신은 사법 리스크를 피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결국 민주당 자체에 커다란 상처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그랬듯이 자신만 살고 당은 죽는 형국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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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이 정말 차기 대선 후보로 나오기를 바라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이번 당대표는 물론이고, 한동안 자중하고, 본인의 사법 리스크는 혼자서 온전히 싸워 이기고 다시 나와야합니다.

 

당장은 자기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민주당을 살리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그를 따르는 의원이나 지지자들도 좀더 큰 그림을 보기를 봐야할 텐데요.

 

다시 한번 숙고하기를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고심 거듭해 온 이재명 17일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15039?cds=news_media_pc

고심 거듭해 온 이재명 17일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