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1일 1라면을 했던 시기가 많았는데, 관심이 가는 뉴스가 하나 나왔습니다.
베트남이 최근에 한국보다 1인당 라면을 더 많이 먹는 나라라는 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솔직히 라면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만 생각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기사를 보고 좀 놀랐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한국인이 1년에 1인당 약 73개를 먹었는데, 베트남이 87개를 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베트남은 1인당 라면 소비량이 2019년에 55개, 2020년에 72개에서 지난해 87개로 상승 추세에 있다는 점에서 올해에는 더 격차가 벌어질 것 같습니다.
사실 베트남하면, 쌀국수가 떠올라서, 쌀국수의 나라 베트남인데, 구지 왜 라면을 그렇게 먹는 지 의문이 갔었는데, 뉴스에 따르면 소득 수준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라면을 더 찾게 되면서라고 하는데요. 집에서 개인적으로 쌀국수를 만들어 먹어보니 손이 많이 가긴 갔었습니다. 컵라면으로 나온 쌀국수도 먹어봤는데, 그건 솔직히 맞이 그닥 좋지 않아서 다시 찾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1인당 라면 소비량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 라면 소비량에서도 베트남은 지난해 86억개로 440억개의 중국, 133억개의 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하니, 라면 대국이 되어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말레이시아나 태국에 거주할 때도 보면, 사람들이 라면을 많이 먹긴 했습니다. 한국 라면에 비하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좋다고 생각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다른 재료들을 추가하고, 1인당 두봉지로 요리하면, 맛있는 것들도 꽤 있어서 한동안 로컬 라면 먹기를 해봤던 기억도 나네요.
다른 건 몰라도 치킨이나 라면을 1위 자리를 빼앗기다니... 다시 "라면도 완전식품이다!"라는 기치 아래 1일 1라면 하던지 해서 분발(?)해야될 것 같습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한국인 1년에 라면 73개 먹는데도 2위…1위는 어디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84966?cds=news_media_pc
'뉴스 & 영어 > 한국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주당이 민형배 의원의 탈당이 꼼수였음을 자인하는 것 같습니다. (0) | 2022.07.01 |
---|---|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가 만났습니다. (0) | 2022.06.30 |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조유나 양 가족 사건에 대해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고 반성했습니다. (0) | 2022.06.30 |
경찰이 '이재명 옆집 합숙소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GH를 압수수색했습니다. (0) | 2022.06.30 |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0) | 2022.06.30 |
나토총장의 윤대통령과의 면담 "펑크"와 바이든 대통령의 "노룩(No look) 악수"가 논란입니다. (0) | 2022.06.30 |
5년 만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0) | 2022.06.30 |
조유나양 가족이 결국 사망한 것 같습니다. (0) | 2022.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