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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

나토총장의 윤대통령과의 면담 "펑크"와 바이든 대통령의 "노룩(No look) 악수"가 논란입니다.

by 매뉴남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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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총장과 면담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30분간 대기까지 하고 있었지만, 결국 무산된 것에 대해 외교 결례가 아닌가 하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지금이 비상 상황이고, 나토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그 문제의 키를 쥐고 있었던 터키와의 협상으로 불가피하게 면담약속을 어기게 되어 양해를 충분히 구해왔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하나는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할 때 제대로 쳐다보지 않고 악수를 해서 소위 "노룩(No Look)" 악수를 했는데, 윤대통령이 치아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었다고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현정부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해 악담과 독설로 일관하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 ... 윤 대통령이 나토까지 가서 굴욕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비난했고, 이에 대해 박지원 전국정원장은 "노룩 악수"는 단순 해프닝이라고 반대의견을 내서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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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은 사실 문재인 전대통령이 중국 방문 등에서 있었던 일과 비슷한 것 같은데요. 당시에 중국의 유력 인사들에게 만남을 거부 당한 것으로 보이고, 혼밥을 하는 것에 대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상한 점은 당시에 결례를 범한 쪽은 중국인데, 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욕할까 였는데요. 이번에도 결례를 범했다면, 그 결례를 범한 쪽은 나토 사무총장 또는 바이든 대통령인데, 왜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좌우를 막론하고 결례를 당한 한국 대통령을 비난하는 그 심리가 이해가 도저히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반대편 진영의 대통령에 대한 "미움"이 너무 커서 사리분별이 잘 안되서 누구를 비난할 지 판단이 안서는 것은 아닐까요?

 

지난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중국에 가서 무슨 굴욕을 안긴 것일까요?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까지 안겼다는 굴욕은 또 무엇인가요?

 

비난하기 전에 비난을 왜 하는지, 누구한테 비난을 해야하는 지를 좀 이성적으로 가리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나토총장 펑크'에 대통령실 "양해"…'바이든 노룩악수' 뒷말도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278265?cds=news_media_pc

 

'나토총장 펑크'에 대통령실 "양해"…'바이든 노룩악수' 뒷말도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한차례 '펑크' 낸 것을 두고 '외교 결례' 지적이 일각에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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