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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

박지현 전비대위원장이 이재명 의원이 직접 공천을 요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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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방 선거 당시에 송영길 의원이 서울 시장 후보에거 컷오프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2022.04.20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송영길 전대표가 민주당 서울 시장 후보에서 배제되었다고 합니다.

 

당대표로서 대선을 치뤘던 책임과 송영길 대표 자신이 주장했던 쇄신론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잘 된 결정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급격하게 바뀌었고, 결국 송영길 전대표는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022.04.21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민주당이 송영길 전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포함해서 서울 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고, 송영길 전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의원이 사실상 전략 공천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이런 상황들에 대해 박지현 전비대위원장이 총대를 메듯이 나서서 지지하면서 비대위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는 말이 돌았었는데요. 박 전비대위원장의 행동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박지현 전비대위원장이 이번 당대표 출마가 좌절된 후에 도로한 심경에서 그 과정에 대한 폭로가 있었습니다. 박 전위원장에 따르면, 이재명 의원이 자신이 출마가 가능하도록 하라고 압박성 전화를 걸었다는 것입니다.

 

박전비대위원장의 입지가 지금처럼 된 이후에야 이런 폭로를 한다는 것에는 유감스럽다는 생각이지만, 폭로 내용을 보면, 그런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내용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중요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박 전비대위원장의 말이 맞다면, 이재명의원은 국민들에게 대놓고 거짓말한 것이고, 민심과는 전혀 상관없이 순전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인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국회의원에 나왔고, 당의 전체 선거를 지원하기 보다는 당 전체가 동원되다시피해서 자신의 지역구 선거를 치룬 셈이 되는 셈이이서 이번 당대표 선거 기간 중에 논란이 예상됩니다.

 

맞다면, 당대표는 커녕 의원직도 내놔야하는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비대위원이었던 조응천 의원이 이제서야 박지현 전비대위원장의 당시 행적이 이해가 된다고 하면서, 지방 선거에서 당에 누가 되는 것이 우려되어서 이야기를 못 꺼낸 것이 후회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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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비대위원장에 대한 뉴스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조롱과 욕설이 난무한 것을 볼 수 있고, 정말 당에서 필요해서 영입했던 비대위원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이용만 당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쾌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 문제는 누구의 말이 맞는 지 분명히 규명되어야할 문제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은 또다시 논란 덩어리인 형편없는 사람을 대표로 뽑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재명 의원은 분명히 답을 해야합니다. 지난 지방 선거 출마가 정말 당이 요청을 한 것이고, 본인은 전혀 생각이 없었고, 자신에게는 오히려 손해보는 일인데 당을 위해 희생하는 맘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던 것이 사실입니까?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자신에게 계속 따라붙어다니는 수많은 의혹처럼 이 일도 따라다닐 것입니다. 그리고 박지현 전비대위원의 말이 거짓이라면, 박 전위원장도 당연히 응당한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민주당을 위해, 국민을 위해 이재명의원은 진실된 답변을 할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조응천, 이재명 직접 공천 요구 폭로에 "이젠 박지현 이해"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678800?cds=news_media_pc

 

조응천, 이재명 직접 공천 요구 폭로에 "이젠 박지현 이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의원이 자신을 공천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제야 당시 상황이 이해가 된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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