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작되는 국경 재개방 조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내일 (8월 9일 월요일)부터 미국에 거주하거나 미국을 통해 들어오는 non-essential 여행객들의 입국이 허용되고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면제 받습니다.

 

물론 아직은 백신 접종을 입국 14일 이전까지 완료한 여행객들에만 허용되고, 단, 백신은 Health Canada가 승인한 백신인 Pfizer, Moderna, AstraZeneca, Johnson & Johnson 등 4개에만 국한됩니다. 즉, WHO 승인을 받았지만, Health Canada 에서 아직 승인하지 않은 백신들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개발해서 중국 내 또는 중국의 백신 원조를 받은 국가들에서 많이 접종한 Sinopharm을 접종 받은 사람은 입국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2021.07.04 - [뉴스/캐나다 뉴스] - 어느 백신을 맞았냐에 따라 자가격리 면제가 결정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어떤 백신이 승인이 나지 않은 12세 이하 어린이는 접종을 완료한 부모나 가디언과 입국할 시에는 입국 허용과 자가격리 면제를 동일하게 적용받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던 입국 후에 COVID Test 결과를 기다리는 3일 동안 정부가 지정한 공항 인근 호텔에서 자비로 격리하던 것도 없어집니다. 이 제도가 비용적인 면이나, 관리적인 면에서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입국자들이 선택이 없는 상황에서 과도한 비용이 청구되거나, 격리된 호텔에서 COVID에 감염되는 등의 일이 발생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ㅠㅠ

 

 

2021.04.24 - [뉴스/캐나다 뉴스] - 호텔 자가격리 규정을 피하기 위해 걸어서 국경을 넘어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입국이 가능한 공항도 기존의 Toronto, Montreal, Vancouver, Calgary에서 Halifax, Quebec City, Ottawa, Winnipeg, Edmonton 등이 추가됩니다.

 

Test 결과 제출 규정도 바뀝니다. 5세 이상의 여행자는 모두 백신 접종 완료 여부와 상관없이 탑승 전의 COVID Test 결과를 증명해야하지만, 입국 후 Test는 완전 접종자에 한해 면제됩니다. 단, 입국 시에 Test를 요구 받는 경우에는 응해야합니다. 기사에서 random이라고 했으니, 임의로 선별해서 Test를 요청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백신 접종과 Test 결과 정보는 ArriveCAN app or website (https://www.canada.ca/en/public-health/services/diseases/coronavirus-disease-covid-19/arrivecan.html)에  사전 입력해야합니다.

 

캐나다의 이런 조치와는 달리 미국은 아직 미국으로 육로로 국경을 넘어 여행하는 캐나다인에 대해서 COVID로 제한 조치를 풀지 않고 있습니다. 8월 21일부터 해제될 예정이라고 하니, 2주 정도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Pandemic 기간 중에 비행기로 미국을 들어가는 것인 어떤 규제도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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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는 캐나다로 들어오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 대해 제한 조치가 풀릴 예정입니다.

 

New travel rules affecting Canadians and visitors take effect Monday

https://www.ctvnews.ca/health/coronavirus/new-travel-rules-affecting-canadians-and-visitors-take-effect-monday-1.5538237

New travel rules affecting Canadians and visitors take effect Mo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