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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에서 문재인 전대통령에게 서해피살 사건 관련 서면조사를 통보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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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피살 사건 관련해서 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이 진상조사를 위해 문재인 전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했으나, 문재인 전대통령 측이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는 것과 함께 조사를 거부하고 이메일을 반송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전대통령 측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이를 현 정권의 정치보복 목표가 들어났다면서 강력반발하면서 촛불집회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글쎄요... 

 

어찌되었던 간에 서해 피격 사건은 일반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불에 태워져서 비참하게 사망한 사건입니다. 가족들이 법적으로 사망 인정을 받는 것 조차도 1년 8개월이나 걸려서 받았던 사건입니다. 1년 8개월 동안 실종으로 처리되고 사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사건 당시에 일반 국민을 월북했다고 주장했던 해경이 무엇때문인 지 정권이 바뀌고 난 뒤에 월북이 아니었다고 뒤집으면서 다시 떠오른 사건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고, 당시에 왜 월북이라고 했는지, 해경이 왜 말을 뒤집은 지도 같이 조사가 되어야겠지요. 조사를 공정하게 하면, 전 정권이 국민을 월북자로 의도적으로 낙인찍은 것인지, 현 정권이 전 정권을 타겟으로 해경에 압박을 넣어서 번복한 것인 지도 나오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순서상 왜 우리 국민이 납북자로 발표되었는지 조사가 필요하고, 조사에 문전대통령이 아니라 누구라도 필요하면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 중의 대부분의 자료를 대통령 기록물이라고 못보게 해놓고, 어떤 조사도 안받겠다고 하면, 지난 5년 간에 있은 일은 아무도 몰라야된다는 뜻이 되는데, 이건 민주 정부를 내세웠던 정권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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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아무리 월북자라고 인정하더라도 왜 북한군이 그렇게 우리 국민을 무자비하게 살해했는데, 정부에서 아무런 항의나 조치가 없었는 지가 더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거기다 사망한 우리 국민을 북한군이 "화장"을 해줬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어떤 생각에서 그런 말을 하는 걸까요?

 

민주당에서는 진상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문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하고, 촛불을 언급하면서 선동에 가까운 언행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쯤되면 민주당이 대한민국 국민이 비참하게 피살당한 것에 관심이 있는지, 북한 김정은의 심기와 전직 대통령의 안위에 더 관심이 있는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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