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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477

윤석열 당선인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 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통화 뒤 백악관은 두 나라의 동맹관계를 확인했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고 합니다. 사실 문재인 정권이 친미 정권은 아니고, 미국과 관계가 소원하다거나, 소통이 원할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는데요. 전통적으로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보수정권으로 바뀌면서 한미 관계가 다시 바뀔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반도체 관련 협력에서부터 중국의 견제 그리고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러시아 제재에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한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어서 한국을 소홀히 할 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한미 동맹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무래도 핵무기를 포함한 북한에 대한 대응문제일텐데요. 윤석열 당선.. 2022. 3. 10.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퍼스트 펫츠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반려견과 반려묘를 여러마리 키우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총 7마리로 4마리의 반려견과 3마리의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을 이렇게 많이 키우다보니, 애완동물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에 아무래도 관심이 컸던 모양입니다. 공약 중에 동물병원 치료비를 낮춘다거나, 사육 시설의 위생을 강화한다거나, 애완동물들을 위한 공원을 만들겠다는 것들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사실 외국 살면서 느끼는 점이 개를 키우기 정말 좋다는 것인데요. 그런 점이 한국에도 도입이 되고, 인식도 더 개선되어서 가끔 뉴스에 나오는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으면 했는데, 그런 면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어서 더더욱 동물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같은데요. 검찰 시절에 힘든 시기를 애완동물들이 없었으면 힘들거라고.. 2022. 3. 10.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전화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있은 대선에서 후임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의 인연이 참 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시절일 때 검사로서 가장 칭찬했던 윤석열 당선인이고, 문대통령 임기 내내 진행되었던 적폐수사를 윤석열 당선인은 중앙지검장으로써, 검찰총장으로써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검찰 개혁에 대한 마찰과 조국 일가 수사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국 검찰 총장을 사임하고,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해서 비난하면서 야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고, 어제 대통령으로 당선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두사람은 이번 선거기간 중에 윤석열 후보가 한 일간지와 인터뷰하던 중에 한 적폐수사 발언으로 충돌을 빚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윤.. 2022. 3. 10.
어제 있었던 재보선 선거 5곳도 모두 야권이 승리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가려서 관심도가 떨어졌지만, 어제 5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서울 종로, 서울 서초,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대구 중남 등 총 5군데였습니다. 우선 서울 종로에서는 문재인 정부 감사원장을 지내고,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도전했던 최재형 전감사원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후보와 붙어서 승리했습니다. 서울 서초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면 승부를 했는데, 국민의힘의 조은희 후보가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무려 72.72%를 득표한 승리였습니다. 경기 안성에서는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고,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충북 청주상당도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대장동 사건으로 구속된 곽상도 의원이 있었던 대구 중·남구.. 2022. 3. 10.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당선인 부인으로써 메세지를 냈습니다. 이번 대선 초반에 배우자 리스크로 떠올라 공개 사과까지했던 김건희씨가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뒤에 메세지를 냈습니다. 이전에 언급한 대로 영부인으로서의 역할보다는 조용히 남편을 내조하는 아내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것과 당선인이 신경쓰기 어려울 수도 있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 신경을 쓰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건희씨가 공개적으로 영부인 자격으로 반드시 참석해야하는 자리 이외에는 가급적 조용히 지낼 것이라고 내다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듯 합니다. 참고로 윤석열 당선인은 영부인 의전을 담당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조용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읽고 생각해보니, 며칠 전에 김건희씨가 혼자 조용히 가서 사전투표를 했던 것이 향후에 그녀의 행보를 시사하는.. 2022. 3. 10.
이재명 후보가 패배를 승복하고,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습니다. 초박빙으로 진행되던 개표 상황에서 패배가 유력해지자 이재명 후보가 패배를 승복하는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현장영상] 이재명 후보, 대선 패배 선언…"최선 다했으나 기대 부응 못해" / JTBC News (2분 50초) https://youtu.be/UR64vja_b3U 패배한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고, 같이 선거운동을 하고, 도와주었던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메세지를 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표정은 엄숙했고, 지지자들인지 당직자들 중에는 울먹이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패배 선언과 메세지는 밤새 개표를 보고 있던 당직자들이 모여있는 곳까지 직접와서 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취재 경쟁하느라 성남 자택에서 여의도까지 따라가기도 했습니다. 보는 사람들이 재미는 있었지만, 다소 위험해 보이기도 한데 그렇게 까.. 2022. 3. 10.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끝까지 박빙으로 경쟁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불과 0.8%차이고, 20만표대의 차이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전 여론 조사와 달리 출구 조사에서 박빙의 결과가 예상되자 언론은 긴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승리를 자신하며 흥분했었습니다. 더구나 초기에 사전투표 중심으로 개표가 먼저 진행되었을 때 이재명 후보가 상당 시간동안 3% 정도 한동안 앞서 나갔기 때문에 분위기가 이재명 후보쪽으로 기우는가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시간으로 자정을 넘기고, 사전 투표의 투표함의 개봉 비율이 본투표의 투표함 개봉 비율과 유사해지면서, 두 후보간의 격차는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역전이 이루어졌고, 0.8% 정도로 윤석열 후보가 앞서기 시작한 이후에는 다시 역전되는 경우없이 계속 진.. 2022. 3. 10.
박빙의 결과를 예상하는 출구 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발표된 출구 조사는 초박빙 승부를 예측했습니다. 방송3사 공동 발표에는 윤석열 후보가 0.6% (“이 47.8% 윤 48.4%”)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왔고, JTBC 조사는 이재명 후보가 0.7% (“이 48.4% 윤 47.7%”)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상반된 두 조사 결과는 오차범위라는 것을 말하지 않더라도, 거의 동률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출구 조사가 발표되자 그동안 뒤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던 이재명 후보 측은 축제의 분위기로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이고, 두자리수 이상의 차이로 승리를 내다봤던 윤석열 후보 측은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습니다. 사실 윤석열 후보가 이겨도 과반을 차지하거나, 의미있는 격차로 승리하지 않는 한은 국정 운영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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