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끝까지 박빙으로 경쟁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불과 0.8%차이고, 20만표대의 차이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전 여론 조사와 달리 출구 조사에서 박빙의 결과가 예상되자 언론은 긴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승리를 자신하며 흥분했었습니다. 더구나 초기에 사전투표 중심으로 개표가 먼저 진행되었을 때 이재명 후보가 상당 시간동안 3% 정도 한동안 앞서 나갔기 때문에 분위기가 이재명 후보쪽으로 기우는가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시간으로 자정을 넘기고, 사전 투표의 투표함의 개봉 비율이 본투표의 투표함 개봉 비율과 유사해지면서, 두 후보간의 격차는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역전이 이루어졌고, 0.8% 정도로 윤석열 후보가 앞서기 시작한 이후에는 다시 역전되는 경우없이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두 후보간 표차가 20만표~30만표 사이였기 때문에 끝까지 누가 당선되었다고 확정 짓는데에는 언론사 마다 좀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선거는 끝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깨끗하게 승복했고, 윤석열 후보도 겸손한 모습으로 인사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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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모두 48% 정도를 얻었고, 차이는 0.8%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투표를 하루만 늦게 했어도 뒤집어 졌을거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승자는 선거에서 이긴 거지, 나라를 다 얻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즉, 표는 지지층에서 받아서 당선되었지만, 당선되는 순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전체의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공정과 원칙은 반드시 지키되, 점령군이 되지말고, 상대방도 잘 포용하는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