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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477

확진자가 40만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잠시 주춤한 것 같았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40만명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단순히 40만명대를 넘은 것이 아니라, 저녁 9시 기준으로 44만여명이니 거의 50만대에 육박하는 숫자가 나온 셈입니다. 주말에 검사를 안받고 월요일에 몰려서 받은 원인이 있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바로 확진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바뀐 기준도 원인이 있다고는 하지만, 40만명이라는 숫자가 너무 쉽게 넘어버렸다는 것은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 당국에서는 다음 주 수요일이 지나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하니, 조심하면서 기다려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것은 이미 200명대를 훌쩍 넘어 300명대에 육박하는 일일 사망자수입니다. 아무래도 시차가 있다보니, 지금 대거 나오는 확진자들 중에서 며칠 있다보면 사망자 급증으로 .. 2022. 3. 15.
테슬라 CEO 머스크가 푸틴에게 결투를 신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침범한 뒤에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 머스크가 이번에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대통령 푸틴에게 1:1 결투를 신청했습니다. 우크라이라를 두고 내기 결투를 신청한 것인데요. 물론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기 보다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면서 러시아를 조롱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측에서는 머스크를 애숭이라고 부르면서 일축했고,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머스크가 푸틴을 목성으로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조롱에 가세했습니다. 머스크가 바이든 정부도 비난하는 등 사실 정치권과 충돌하는 모습을 가끔 보이긴 한데요. 이번에는 미국을 넘어 그것도 한창 전쟁 중인 러시아 푸틴을 조롱했다는 것이 그의 스케일과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기업에 비해 러시아에 테슬라가 진출한 비중이 매우 .. 2022. 3. 15.
문대통령과 윤당선인 면담에서 MB 사면과 김경수 지사의 사면이 논의될 것 같다고 합니다. 문대통령과 윤당선인 면담이 16일에 있을 거라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윤당선인이 국민통합 차원에서 MB 사면을 건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난번에 사면이 아닌 가석방으로 나왔던 이재용 부회장도 언급될 것이라고도 합니다. 거기에 MB 사면과 균형을 맞추려는 듯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사면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글쎄요... 국민통합 차원에서 이런저런 사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예상되었던 바이고, 정말 필요하다면 대통령의 통치권 차원에서 실행될 수 있고, 차후 정부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현 정부가 해주고 나가는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은 몰라도 이명박 전대통령이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모두 제대로 법원판결에 승복하고, 국민들에.. 2022. 3. 15.
윤석열 당선인이 민정수석실을 폐지한다고 합니다. 이전 정권에서 계속 문제가 되어왔던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민정수석실이 그동안 검찰 및 경찰 등을 장악하고 합법을 가장해서 정적을 통제하는 경우가 많았고, 상대방의 세평을 검증을 한다는 이유등으로 뒷조사를 하는 등의 폐해가 많았다는 것을 폐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제 민정수석실의 폐지가 결정된 만큼 그동안 민정수석실이 맡아온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감찰, 인사 검증 등의 업무를 어디서 수행할 것인가를 결정할 일만 남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에 대한 감찰은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공석으로 두었던 특별 감찰관을 임명하고 기존의 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수행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나머지 인사 검증 등의 업무도 청와대 내나 관련 행정부 내의 기관과 협업하는 등의 업무 정의와 프로세스를 검토.. 2022. 3. 15.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이 울림있는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안철수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취임 후 첫번째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제 개인적으로나 지지했던 국민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두가지 말을 한 것 같습니다. 하나는 겸손하자. 국민을 위하겠다고 줄곧 말했던 선거 기간의 마음과 자세를 잃지 마자라는 뜻으로 선거 뒤에 언행이 확 바뀌어온 많은 이전 정권들을 감안하면 취임 초성으로 이말을 하고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를 높이 사고 싶습니다. 물론 언제까지 그럴 것인기 계속 감시하고 또 감시해야겠지만요. 두번째는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지인들에게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 말 같습니다. 절대 정권이 바뀌었다고 점령군 행세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투표율과 득표.. 2022. 3. 14.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김부겸 현 총리의 유임설이 돌고 있습니다. 통합 정부를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현 정부의 총리인 김부겸 현 총리가 유임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가슴이 뛸 정도로 좋은 생각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사실 김부겸 총리는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쪽에서 정치를 시작한 인물입니다. 그 뒤 진보진영으로 옮겨서 다선을 하고, 지금은 총리를 하고 있어서 양쪽을 모두 아울러서 네트워크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에 진보 진영에서 총리를 임명해서 "통합"의 의지를 보여줄려고 한다면 상당히 적합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인 김은혜 의원은 브리핑에서 김부겸 총리의 유임을 검토한 바 없고, 첫번째 총리는 정부 출범 시점에 맞춰서 발표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김부겸 총리가 유임되면 청문회한다고 .. 2022. 3. 14.
윤석열 정부에서는 특별 감찰관제가 재가동될 것 같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은 임기 중이나 퇴임 후에 친인척 비리로 골머리를 앓았었는데요. 사실 2014년에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의 고위공무원 등에 대한 비리를 막기 위해 특별감찰관제가 도입되었습니다. 불행히도 초대 특별감찰관이었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관련 감찰을 하다가 감찰 내용 유출 논란 등으로 사표를 낸 사건 이후에는 특별감찰관이 없었습니다. 이전 정부가 대통령이 관련된 비리로 탄핵되면서 탄행한 문재인 정부에서는 특별감찰관 자체를 임기 5년 내내 임명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야당은 지속적으로 임명하라고 했지만, 왠일인지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을 공석으로 두었습니다. 사실상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에 대한 감찰을 하지 않은 셈입니다. 물론 공수처라.. 2022. 3. 14.
민주 공동비대위원장에 ‘n번방 추적’으로 알려진 박지현씨가 임명되었습니다. 민주당이 선거 패배 후유증을 수습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역대 최다 득표를 했고, 아쉽게 패한만큼 비대위원장으로써 당을 이끌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일단 이재명 후보에게는 시간을 좀더 주는 것으로 하고, 윤호중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아서 간다고 발표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공도 비대위원장으로 박지현 씨가 임명되었다는 것입니다. 박지현씨는 이재명 후보 마지막 유세에서 유세를 하면서, 윤석열 후보측의 마지막 유세에 나온 김부선씨와 비교하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관심있게 보신 분 사이에서는 박지현씨 쪽으로 관심도 많이 갔을 것 같습니다. 공동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박지현씨는 ‘텔레그램 n번방’ 문제를 공론화해서 디지털 성범죄에 경종을 울렸던 ‘추적단 불꽃’ 활..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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