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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미국뉴스

미국과 러시아 모두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인력들을 철수시키기 시작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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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긴장을 더해가면서, 사태의 핵심 당사자들인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 대사관 인력들을 철수시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미 대사관 인력의 가족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했었고, 어제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늦어도 48시간 이내에 떠나라는 발표를 했었습니다.

 

미·러, 주우크라 대사관 일부 철수…각국 자국민에 출국 권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979687?cds=news_media_pc

 

미·러, 주우크라 대사관 일부 철수…각국 자국민에 출국 권고

러시아 우크라 침공 임박설 속 철수·대피 조처 러시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일부 직원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n.news.naver.com

 

아직 대사관을 폐쇄하거나, 대사관 인력을 모두 철수하는 조치까지는 아니지만, 미국이 공개적으로 트위터에 "국무부가 긴급한 임무가 없는 대사관 직원들에게 대피를 명령했다"라는 글을 올린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의도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계속 이야기해 온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또는 제3국의 도발 가능성을 우려해 우크라 내 외교 공관을 '최적화'하기로 했다"고 하면서, 결국은 대사관 인력들을 철수시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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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미 자국민 또는 대사관 인력 철수를 발표한 나라들은 한국, 일본, 독일, 영국,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호주, 라트비아, 노르웨이, 뉴질랜드, 쿠웨이트, 이스라엘 등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난다면 결국 핵심 참전국이 될 미국과 러시아의 대사관 인력 철수는 전쟁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신호가 되지나 않을까 우려가 듭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전 게시글입니다.

 

2022.02.12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오늘 있었던 미국 국가 안보 보좌관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브리핑입니다.

 

2022.02.12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빠르면 다음 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2022.02.03 - [뉴스 & 영어/기타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에서 어쩌면 전쟁이 시작된 것 같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2.01.27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우크라이나 사태는 이제 푸틴의 선택에 달린 상황입니다.

 

2022.01.21 - [투자/Commodities]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유가가 $100 갈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022.01.19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백악관이 경고했습니다.

 

2022.01.18 - [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서 캐나다가 특수부대를 파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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