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를 완료했고, 빠르면 다음 주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백악관 발 뉴스인데요.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 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를 24-48시간 내에 떠나라는 발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에 주식 시장이 다시 요동 치고 있습니다.
Russia reportedly makes decision to invade Ukraine (38초)
한국 뉴스에서도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 나왔었는데요, 아마, 위의 Yahoo Finance 뉴스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 침공설 급부상…국제유가 95달러 안팎 폭등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21766632229864&mediaCodeNo=257&OutLnkChk=Y
우크라 침공설 급부상…국제유가 95달러 안팎 폭등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 안팎까지 폭등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하면서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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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나온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경부터 유가가 급등을 해서 WTI가 배럴당 $95까지 육박했다가 지금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경인 현재는 배럴당 $93.4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와 함께 급등 반응을 보인 것은 금과 은입니다.
금의 경우에도 유가와 마찬가지로 오후 1시경에 급등을 해서 저항대로 여겨지던 온스당 $1,850을 훨씬 넘어서 온스당 $1,86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인플레이션 발표로 급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
재밌는 것은 비트코인 움직임인데요.
사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하면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봤는데, 주로 급등쪽을 점쳤었는데, 아래 그래프를 보면 오후 1시경부터 급락하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안전자산보다는 나스닥과의 coupling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시장도 시장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직도 외교적인 노력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일 없이 평화롭게 모든 일이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주위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이민자들도 많고, 안그래도 COVID로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또 다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일이 없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푸틴이 이미 군부와 communication을 마쳤다고 하고, 미국 정부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자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에서 상용 비행기를 타고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고 했다고 하니, 긴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긴 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미국 백악관이나 국무부 브리핑을 자주 듣는 편인데요. 오늘 백악관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나와서 하는 말들은 정말 곧 전쟁이 날 거고, 참혹할 거라는 것을 강하게 암시하는 듯 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클립을 한번 보시면 분위기 파악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3분 38초 경부터 보시면 됩니다.
LIVE: National Security Advisor Jake Sullivan delivers update on Russia Ukraine crisis
https://youtu.be/n9QE2ZimgT4?t=218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전 게시글입니다.
2022.02.03 - [뉴스 & 영어/기타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에서 어쩌면 전쟁이 시작된 것 같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2.01.27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우크라이나 사태는 이제 푸틴의 선택에 달린 상황입니다.
2022.01.21 - [투자/Commodities]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유가가 $100 갈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022.01.19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백악관이 경고했습니다.
2022.01.18 - [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서 캐나다가 특수부대를 파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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