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가 이르면 9월에 Tapering(테이퍼링)을 발표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8월말에 있을 잭슨홀 미팅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거기에서 기준 금리 인상이나 Tapering에 대한 어떤 시그널이나 발표가 있을 지에 관심이 가는데요.

 

CNBC에서 FED를 전담(??)하고 있는 Steve Liesman에 따르면, 빠르면 9월에 FED가 Tapering을 발표하려는 분위기가 커져가는 것 같다고 합니다.

 

2021.05.13 - [뉴스 & 영어/기타 주요 뉴스] - 인플레이션에 관한 FED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클립같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물론 최근에 인플레이션 Data가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FED가 강조했던 고용 지표가 연속으로 나름 만족스럽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번 FED의장이 인플레이션이 Transitory임을 강조하면서도 고용 시장의 개선을 더 보고 싶다는 기조를 이어왔었는데, 이는 가장 최근 고용 시장 report가 흡족하게 나오기 이전 이어서, 그가 언급한 Tapering 기준을 충족했을 것 같다는 겁니다. 

 

2021.08.07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7월 미국 고용 상황이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관심은 Tapering을 언제 발표하고, 어떻게 진행하고, 언제 시작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진행 할 것인가인데요. 그와 관련해서 뉴스 클립 속에 나오는 화면 하나를 캡쳐해왔습니다. (출처는 당연히 CNBC입니다.^^)

 

위 화면에 나와있듯이 9월에 발표를 하고, 10월 또는 11월에 시작을 하고 8개월 또는 10개월에 걸쳐서 Tapering을 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Tapering 방식으로는 뉴스 진행을 맡은 Rebecca Quick이 언급하듯이  FED가 현재 매월 $80billion어치 Treasury bond를 사고 있고, $40billion어치 mortgage backed security를 포함해서 총 $120billion 어치를 매입하고 있는데, 아마도 $40billion어치의 mortgage backed security를 우선 줄이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고, Steve Liesman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이 부분은 이미 시장에서 많이 언급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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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teve는 FED가 9월에 Tapering을 발표하는 것에는 8월의 고용지표와 델타 변이의 확산 추세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FED 의장인 Jerome Powell이 델타 변이 확산은 경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어서 결국 8월 고용 보고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겠네요.

 

 

뉴스 클립 말미에 Steve가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Rebecca가 2013년에 있었던 Tapering Tanturm 같은 시장 반응을 이야기하자, Steve는 현재 FED는 시장이 Tapering과 기준금리 인상을 분리해서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은데, 최근의 Treasury yield의 안정세를 보면 이미 시장은 그렇게 행동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결국 Tapering을 위한 FED의 운신의 폭을 넓히는 환경에 조성되어간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Fed support for faster taper grows, September announcement likely (4분 36초)

https://youtu.be/wHfaJnm8h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