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를 넘어 킹달러 시대가 도래했다는 이야기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IMF 사태를 떠올리는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아침에 보니 달러 인덱스가 110을 넘겨서 거래되고 있네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9월 6일 오전 9시 40분 경) 며칠 전에 장중에 한번 110을 넘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장 시작부터 이렇게 크게 110을 넘겨서 거래되는 것은 첨보는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는 달러인덱스 1년치 주봉 차트입니다. 한눈에 봐도 1년간 강세임을 알 수 있고, 1년 전보다 거의 20% 정도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 유럽 중앙은행을 비롯한 호주, 캐나다 등의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어서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강달러가 당분간은 흔들리지 않을 것 같고, 120까지도 열려있는 상태 같습니다.
일전에 올린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실 이런 전망은 기술적으로는 이미 오래 전에 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만, 매크로 환경이 이렇게 까지 이런 추세를 지지해줄 지는 예상들을 못 한 것 같습니다.
달러가 강하게 치고 올라갈 수록 강달러에 대한 대응도 해야하지만, 급속히 하락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도 늘 염두에 둬야할 듯 합니다. 지난 과거의 경험을 봐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올려드린 아래 글들을 다시 한번 보시면서 시장과 뉴스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2.07.04 - [투자/투자에 대한 단상] - 미국 달러 약세를 초래할 만한 상황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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