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이 일등석 대신 비지니스석을 예약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야당으로부터 소통령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여러 이슈와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이번에는 FBI 벤치마킹을 위한 미국 출장길에 비행기를 일등석이 아니라 비지니스석을 예약하라고 했다는 것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물론, 이런 것까지 뉴스를 내냐, 기레기가 따로 없네... 등등의 악플도 달리고 있긴 하지만, 잘하는 건 잘한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검찰총장 인사가 지연되고, 윤석열 라인 위주로 검찰 인사를 하는 등에 대한 이슈에 대한 비판적인 지적은 일부 동의하지만, 이런 일들의 보도까지 비판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솔직히 이코노미석을 주로 타고 다니는 일반인들이나, 해외 여행 자체도 부담이 되서 못나가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비지니스석도 과하니 이코노미석을 타라고 할 사람들도 있겠네요.

 

임기 말에 각 지방의회나 자치단체장들이 해외순방을 연이어 가는 등의 예산 낭비를 하는 와중에 현 정부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장관이 엄중한 경제 상황을 근거로 어떻게든 비용을 줄일려는 것은 바람직한 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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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지자체에서 불고 있는 공관 사용 자제 등과 맞물려서 이런 정부와 주요 인사들의 비용 절감 노력이 합리적인 선에서 사회전반에 녹아들기를 바래봅니다.

 

뭐, 물가 급등과 금리 급등으로 어차피 아껴써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나만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동참하면 상대적인 박탈감은 덜 할 거라고 믿습니다.

 

"상대적 박탈감" ... 이게 얼마나 중요한 지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ㅠㅠ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한동훈 장관, 일등석 대신 비즈니스 항공석 예약 지시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672679?cds=news_media_pc

한동훈 장관, 일등석 대신 비즈니스 항공석 예약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