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캐나다 대표 보험회사인 Manulife에서 4월 중순 경에 직원들을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했다는 소식이 나왔었습니다. 사실 캐나다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서 재택근무를 더 오랫동안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캐나다도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한국도 이제 오미크론의 정점이 지나가고, 4월 중순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폐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재택근무의 명분이 없어져감에 따라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복귀하라는 발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택근무를 했던 기간이 워낙 길었다 보니, 직원들 사이에서 찬반이 나뉘어진다고 하는데요. 계속 재택근무를 원하는 사람들은 출근을 하지 않아도 일을 할 수 있고, 효율성이 더 높다는 것과 출퇴근 시간을 길에서 낭비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 사무실 복귀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 사람들은 재택근무 시에 있었던 소통의 문제를 주로 이야기하면서 사무실에 출근해서 근무하는 것이 더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인력난으로 고생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혼합해서 시행하는 하이브리드형 근무를 검토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앞으로 기업들이 일하는 형태가 어떻게 될 지 변화하는 출발점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한국의 직장 문화 중에 상하관계를 따지고, 대인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남달랐던 것들이 드러내놓고 이야기되기는 힘들겠지만, 일하는 형태를 결정하는 변수 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사람들의 선호도와는 무관하게 업종 자체가 사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업종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을 그저 부러울 따름이겠지만요...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재택 중단 소식에 직장인 '술렁'…"출퇴근 부담 vs 소통 잘될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003629?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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