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이번 지방 선거에서 대구 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 시장 선거 출마의 후원회 회장은 박근혜 전대통령이 맡기로 했다고 해서, 정치권에서는 파문이 일고 있는 듯 합니다.

 

대구 지역은 국민의힘에서 홍준표 의원이 대선 이후에 대구 시장 출마를 일치감치 선언했고, 김재원 최고위원도 출사표를 던진 상황입니다. 

 

박근혜 전대통령이 후원회장을 한다고 함에 따라 친박인 김재원 최고위원이 어쩌면 출마를 철회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홍준표 의원은 출마를 철회하기에는 박근혜 전대통령과의 인연의 정도로 봐도 그렇고, 이미 너무 많이 나간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지로 보면, 모래시계 검사를 내세웠던 홍준표 의원에 대응해서, 유영하 변호사는 모래시계에서 변하지 않는 맘을 보여준 이정재의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당내 경선을 치뤄봐야하겠지만,
왠지 홍준표 의원은 말년이 참 안 풀린다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여하튼 박 전대통령 탄핵부터 시작해서 옥중 수발까지 모든 일에 충성했던 유영하 변호사의 이미지는 박근혜 전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배신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강하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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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다른 곳도 아니고, 박근혜 전대통령이 사저를 정하고,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지역의 시장으로 출마를 한다고 하니, 향후 대구 시장 후보 경선에서 터 지방 선거까지에서의 증명되는 박전대통령의 영향력의 정도에 따라 향후 보수 정치의 성지로서의 대구 위상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성향이나, 지지 여부를 떠나, 유영하 변호사의 한결 같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바른 정치, 바른 행정하시길 바랍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후원회장 박근혜’를 업고…유영하, 대구시장 출사표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37999?sid=100&cds=news_media_pc

‘후원회장 박근혜’를 업고…유영하, 대구시장 출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