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전대표가 서울 시장에 출마한다고 합니다.

지난 대선 패배를 책임진다고 하면서 민주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송영길 전 대표가 대선 이후 한달도 채 안되는 시점에 서울 시장 출마를 한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송영길 전대표는 선거 기간 중에는 쇄신을 주장하면서, 586 용퇴론을 거론하고, 자신은 향후에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선언을 했었습니다.

 

송 전대표의 이런 과거 행적들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서로 이해관계가 얽히는 순간이다보니 지방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현역의원들에게 공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대선 패배 책임을 진다더니 당에 헌신한다는 핑계로 출마를 하려고 하는가?"라거나, "국회의원 선거는 불출마한다면서 서울 시장 선거는 나오는가?" 라는 등의 비난이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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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송영길 전대표의 이번 서울 시장 출마 선언은 김동연 전부총리의 경기 지사 출마 선언과 함께 이재명 후보가 뒤에서 움직이는 것의 결과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들로 지방 선거를 치루게 하고, 지방 선거 결과에 따라서 지방 선거 이후에 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뒤에 다시 대선 도전의 길을 닦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런 로드맵대로 되어가는 지를 보고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송영길 "승리 위해 헌신"…서울시장 출마 선언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535370?cds=news_media_pc

송영길 "승리 위해 헌신"…서울시장 출마 선언